[헤럴드POP=배재련 기자]조지 클루니가 자신의 조상도 난민 출신이라고 밝혔다.
4월 24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은 "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가 아르메니안인 학살 101주기 기념 행사에 참석해 '내 선조도 난민 출신이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아르메니아 학살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오스만제국이 아르메니아인을 대규모로 살해한 사건이다.
외신에 따르면 클루니는 이날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서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리며 이같이 말했다.
조지 클루니는 "우리는 101년 전 희생된 150만명을 추모하기 위해 모였다. 과거 이들이 겪은 비극을 '집단 학살'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 조상들도 아일랜드에서 대기근을 피해 목숨을 구하고자 미국으로 넘어온 난민"이라며 "난민들도 모두 똑같은 사람이다. 우리가 여기 모일 수 있었던 것도 누군가 베푼 친철 때문이다"고 난민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조지 클루니는 인권 변호사 아말 클루니와 지난해 9월 27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