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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대피 요령 안전체험관..학생들 몰려들어

입력 2016-04-30 17: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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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최근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에서 지진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에 지진을 직접 체험해보고 대응 요령을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에 학생들이 몰려들고 있다.

k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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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금이 갈 수 있는, 규모 7의 강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에서 학생들은 대피로 확보를 위해 문을 열고 식탁 밑으로 숨은 뒤 지진이 멈추면 가스 밸브를 잠그는 기초 요령을 배운다.

전기가 끊겨 어두운 복도는 벽을 짚어 통과하고 공터에선 머리를 손으로 보호한 채 위쪽을 확인한다.

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불과 2초 만에 대피를 끝냈고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5초 이상 걸렸다.

이 몇 초가 무너져 가는 건물에서 대피할 수 있느냐 아니냐를 가를 수도 있다.

체험 효과가 크다 보니 서울에 있는 안전체험관 2곳은 6월까지 예약이 꽉 찼다.

최근 수요는 많아졌지만 전국에 체험관이 5곳뿐이여서 1년에 교육할 수 있는 인원이 60만 명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는 오는 2018년까지 전국 8곳에 80억 원씩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 전용 체험관을 만들기로 했다.

또, 1대당 5억여 원을 들여 버스를 개조한 이동식 체험관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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