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임지연이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덧칠해나가며 호평을 이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 10회에서는 담서(임지연 분)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고 이인좌(전광렬 분)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담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의 도움으로 산 속으로 피신하고 상처까지 치료받았다. 자신을 좋아한다는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잉군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숙종(최민수 분)을 만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사실 이인좌였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임지연은 극중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 뒤에도 충격을 뒤로하고 이내 자신의 흔들리던 신념을 확고히 하며 이인좌를 찾아갔다. 결의에 찬 눈빛과 표정으로 떠나겠다는 굳건한 의지를 드러내며 담담하지만 비장함이 감도는 강렬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귀여운 허당 매력도 드러났다. 연잉군을 끝내 칼로 찌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마음으로 안방극장을 절절하게 물들인 담서는 상처 치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눈을 꼭 감고 숫자를 세는 모습을 보였다.
여진구 앞에선 가녀린 여인으로, 전광렬 앞에선 강인한 신념을 지닌 자로 반전 모습을 완벽히 그려낸 임지연은 극에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더했다. 어떤 상황이 다가오더라도 때로는 애절하게, 때로는 카리스마 있게 본인만의 매력을 담서에 덧칠해나가고 있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