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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와 미애’ 신철 밝힌 ‘슈가맨’ 뒷이야기[직격인터뷰③]

입력 2016-04-27 1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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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제공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제공

[헤럴드POP=김종효 기자]‘철이와 미애’ 신철이 ‘슈가맨’ 섭외 과정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신철은 4월 27일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 섭외 과정을 묻자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난 예능에 잘 나오는 편이 아니다”고 운을 뗐다.

신철은 “‘슈가맨’ 제작진에서 출연해달라고 연락이 왔다. 그런데 사실 여러 일정이 겹쳐 있는 데다가 예능에 자주 나가는 성격이 아니어서 망설여지게 됐다”며 “그런데 ‘슈가맨’ 작가 11명이 모두 찾아와 출연을 요청했다. 안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신철은 “당시 (철이와 미애 멤버인)미애가 미국 뉴욕에 있을 때였다. ‘슈가맨’ 촬영 때문에 연습을 해야 하니 얼른 한국으로 들어오라고 했다. 내가 직접 비행기표를 끊어주기도 했다. 비즈니스석으로”라고 웃으며 말했다.

신철은 “사실 미애와 호흡 맞추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일주일 정도 연습한거다. 미애는 계속 춤을 추고 있었고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시즌2(슈토즐2)’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기 때문에 조금만 연습했더니 금방 예전처럼 호흡이 맞았다. 방송에 나왔듯이 과거 활동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우리 정말 잘하지 않았나”라고 여유있게 되물었다.

신철은 “(유)재석이하고 원래 친분이 있다. 재석이가 현장에서 I.O.I 기도 북돋아주고 예능에 잘 적응 못하는 우리들도 편안하게 해주는 걸 보며 역시 ‘유재석은 유재석이다’는 것을 느꼈다”며 MC 유재석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제공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제공

상대팀 슈가맨이었던 ‘바나나걸’ 안수지에 대한 언급도 했다.

신철은 “방송에 나왔듯 난 리믹스를 한 사람인데 원곡자를 13년 만에 처음 본거다. 그런데 안수지 씨가 너무 고마워했다. 단지 리믹스 버전으로 인해 노래가 많이 알려져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엉덩이’를 본인이 작사해서 저작권료가 들어오는데 그 저작권료 대부분이 리믹스 버전에서 발생한 거라고 했다”며 “안수지 씨 정말 노래 잘하고 노련미도 있어서 색달랐다. 같이 곡 작업도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신철은 “‘슈가맨’으로 좋은 사람들, 재미있는 경험 많이 해서 좋다. 그러나 이번 방송으로 이슈가 됐다고 해서 철이와 미애 이름으로 음반을 내거나 다시 뭉칠 생각은 없다. 가끔 ‘슈토즐2’ 무대 등에서 결합해 일회성으로 무대를 선보이는게 더 좋지 않겠나. 추억은 추억일 때 멋진 것”이라는 인상 깊은 말을 남겼다.

한편 신철은 4월 26일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에서 철이와 미애 멤버로 슈가맨에 출연했다. 철이와 미애는 지난 1992년 ‘너는 왜’라는 공전의 히트곡을 남긴 혼성듀오다. 철이와 미애는 22년 만에 방송 무대에 올랐지만 변함없는 실력을 자랑했다.

신철은 오는 5월 7일 오후 7시, 서울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990년대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한 15개 팀이 함께 펼치는 ‘슈퍼콘서트 토요일을 즐겨라 시즌2(슈토즐2)’의 기획을 맡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 ‘슈토즐2’엔 김건모, DJ DOC, 룰라, 김현정, 지누션, 코요태, 현진영, 소찬휘, 김원준 등이 출연하며 철이와 미애 역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슈가맨’ 신철 “100불 짜릿, 현장분위기 죽였다”[직격인터뷰①] ‘슈가맨’ 신철 “I.O.I, 첫방서 강한 인상 남겼다”[직격인터뷰②] ‘철이와 미애’ 신철 밝힌 ‘슈가맨’ 뒷이야기[직격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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