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해인이 최정원의 죄책감을 자극하려고 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기세를 몰아 단별(최정원)을 자극해 마음을 돌리려고 하는 희재(이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밀래(김선경)이 앓아눕기 무섭게 희재는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단별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업무시간 중 자신의 사무실로 단별을 불러들인 희재는 서밀래의 자살 사건 이후에도 입장 변화가 없는 그녀를 향해 “사랑하는 남자랑 멀리 떠나니까 자신이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이건가요?”라고 면박을 줬다.
이어 죽은 준영(김정훈) 이야기까지 꺼내며 “참 대단해요”라며 비아냥 거리기 시작했다.
단별은 그러나 이에 물러서지 않고 “내가 너한테 왜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듣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를 자르려 했다.
희재는 극단적인 성격의 서밀래에 대해 “한번 죽겠다고 마음먹었으니 두 번 세 번 할 것”이라며 “그리고 언젠간 성공하겠죠”라고 불길한 기운을 조성했다.
더불어 “오단별 당신은 그걸 원해요?”라며 일부러 걱정에 부채질을 하려 들었다.
그렇지만 강현만은 놓치고 싶지 않은 단별은 “강현씨 어머님이 인정하고 받아들이길 나도 원해”라며 “31년 만에 만나서 기껏 한다는 일이 자식 앞에서 목숨을 끊는 부모라면 나도 끔찍할 거 같아”라고 맞받아쳤다.
희재는 이 일 역시 단별의 탓을 했지만 단별은 “아니 부모는 어떤 일이 있어도 그러면 안되는 거야”라며 등을 돌리고 사무실을 빠져 나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