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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9 11: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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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입덕보고서] 어서와, 16년 전 아이돌은 처음이지?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 밤에 시즌 2를 통해 완전체로 뭉친 젝스키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해체한 지 16년 된 그룹은 어떻게 좋아해야 하느냐”며 때 아닌 과거 젝스키스의 활동 영상 다시 보기가 인기다. 1세대 아이돌이 모여 출연한 ‘20세기 아이돌’ 역시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탈출’ ‘로드파이터’ ‘무모한사랑’ ‘커플’ ‘너를 보내며’ ‘컴백’ ‘예감’ 등의 노래로 활동했다. 음악 활동 이외에도 뮤지컬(알리바바와 40인의 도둑), 영화(세븐틴),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2000년 5월 18일 갑작스레 해체를 선언한 뒤 이틀 뒤에 열렸던 드림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사라졌었다. 이후 고지용을 제외한 멤버들은 은지원과 강성훈을 시작으로 솔로 혹은 J-Walk(장수원, 김재덕)로 연예계 활동을 이어왔다. 젝스키스는 해체한지 16년 만에 ‘무한도전’을 통해 모였다. 특히 연예계에서 은퇴 후 평범한 회사원의 삶을 살고 있는 고지용까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1세대 아이돌인 젝스키스가 낯선 이들을 위해 뒤늦은 ‘입덕’에 필요한 정보를 모아봤다.

◇은지원·블랙키스·리더·랩·노래

은지원은 젝스키스 해체 이후 가장 활발하게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멤버다. 솔로, 그룹 타이푼 등 가수 활동은 물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tvN go ‘신서유기’ 등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기도 했다. 과거 큰 인기를 누렸던 '1박2일'에서 장난기 많고 고집센 모습을 보여주면서 '은초딩'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예능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머러스함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젝스키스 활동 시절에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로 별명이 '은각하'였다.

◇이재진·블랙키스·춤·랩·노래

부산 출신인 이재진은 고향에서 유명한 춤꾼이었다. 젝스키스에서는 퍼포먼스와 대중들 사이에서는 쯔위가 '미모 원톱'이지만 트와이스 '덕후'들 사이에서는 나연의 인기가 '톱'이다. '토끼'같이 귀엽고 풋풋한 외모가 나연의 최강점. 게다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홀로 출연해 넘치는 입담을 자랑하며 '신성불가침'(?) 유재석까지 건드리는 대담성을 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트와이스 정연.(오른쪽)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정연, 단박에 알아봐

유일한 숏컷트 멤버라 처음 봐도 단박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최근 미모로 인기 급상승한 배우 공승연의 친동생이라는 점도 정연을 눈에 띄게 하는 부분이다. 지난 설 KBS 파일럿 예능 '머슬퀸 프로젝트'에서 숨조차 쉬기 힘든 데뷔 38년차 대선배 인순이와 호흡을 맞추면서도 전혀 흔들림없이 제몫을 해내 눈길을 끌었다. 보이시한 매력으로 인해 점차 여성팬들이 급증하고 있는 멤버.

트와이스 모모.(오른쪽)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모모, 숨겨진 미녀

숨겨진 미모 실력자(?). 미모 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그걸 알아보는 사람이 아직 적다. 하지만 그만큼 인기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기도 하다. EXID 하니도 원래 예쁜 줄 알았나. 뜨고 나니 난리 나지 않았나. 모모도 그럴 가능성이 다분하다. 특히 지난 1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일본에 계신 부모님이 방송을 모니터 한 뒤 살이 쪄서 프로레슬러 같아 보인다고 하셨다"고 '셀프디스'를 했지만 25일 쇼케이스에는 부쩍 감량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아빠미소' 짓게 했다. 일본 출신으로 진짜 이름이 히라이 모모다.

트와이스 사나. 사진출처=트와이스 페이스북 ▶사나, 톡톡 튀는 스타일

이번 싱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일본인 멤버로 본명은 미나토자키 사나다. 'Cheer Up'이 히트하면 할수록 사나의 주가도 오를 전망이다. 이 곡 중 사나의 안무가 눈에 띄기 때문이다. 이른바 '샤샤샤' 파트로 불리는 사나의 안무는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에서 세일러 문으로 변신하기도 하면서 눈길을 끌더니 중독성 있는 안무로 팬들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팬들은 이미 사나를 '샤나'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트와이스 지효(오른쪽).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지효, 입담은 내가 전담

트와이스의 아나운서라고 할 수 있다. 넘치는 토크 본능을 숨길 수 없다. 지난 25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도 기자들의 질문에 가장 마이크를 많이 든 멤버가 지효다. 덕분에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도 쯔위와 함께 출연했고 SBS '신의 목소리'도 출연 예정이다.

트와이스 미나.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미나, 더 분발해야한다

사나 모모와 함께 일본 출신이다. 본명은 묘우이 미나.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모모 쯔위 사나와 함께 출연한 바 있고 SBS 설특집 파일럿 예능 '보컬 전쟁-신의 목소리'에도 출연했지만 정규편성에서는 쯔위 지효에게 자리를 물려줬다.

트와이스 다현. 사진출처=트와이스 페이스북 ▶다현, 예능감은 내가 1등

유일하게 쌍꺼풀이 없는 멤버. 덕분에 'Cheer Up' 뮤직비디오에서도 단아한 한복을 입고 등장해 전통적인 미녀상을 제대로 보여줬다. 26일 방송하는 SBS '스타킹'에서 쯔위와 자신이 재학중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교사라고 소개한 인물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현은 "선생님 아니신 것 같은데..."라며 이후 '교훈', '교무실 책상 위치' 등 본인의 학교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셜록 홈즈'같은 면모를 과시했다.

이미 갓세븐 잭슨, 몬스타엑스 주헌과 함께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의 '아이돌 is 뭔들' 코너 패널 자리를 꿰찼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도 출연했으니 예능감은 멤버 중 1등.

트와이스 채영. 사진출처=트와이스 페이스북 ▶채영, 4차원 매력이 톡톡

그는 남자친구를 원한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3년간 연애금지다. 채영은 Mnet '트와이스의 우아한 사생활'에서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4차원적인 영상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안녕 미래의 남자친구! 너는 지금쯤 살아는 있는거지? 나는 모든 게 준비돼 있는 여자야. 네가 나타나 주기만 하면 돼. 하지만 내가 3년 간 연애금지라서 지금은 안된다. 한 4년뒤에 나타나 줘" 그리고 트와이스'덕후'들은 3년 후 채영의 남자친구가 되길 아직도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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