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근석이 김가은과 재회했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돈으로 사람을 사로잡아 인간으로는 못할 짓을 일삼고 다니는 육귀신을 처단하기 위해 찾아가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뜻하지 않게 연잉군(여진구)을 만나기는 했으나 두 사람은 달갑지 않은 듯 반갑게 서로를 걱정하는 눈치로 육귀신의 투전방에 들어섰다.
자신들을 막아서는 육귀신의 수하를 처단하고 당차게 문을 박차고 들어선 두 사람은 각자의 목표물을 찾아 흩어졌다.
육귀신은 앞서 이인좌(전광렬)을 찾아왔던 백대길의 얼굴을 기억해내고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판을 벌이자는 백대길의 제안을 육귀신은 비웃었지만 백대길은 당당히 팔을 걷어부치며 “나 백냥 짜리야”라고 자신했다.
육귀신은 내심 자신의 앞에서 신경쓰이게 구는 백대길의 존재에 “내가 이기면 네는 죽는기다”라며 판을 깔고 앉았다.
바둑판을 앞에 두고 내기가 이어지던 중 육귀신은 살벌한 미소를 보이며 “한방에 너무 많이 떨구지 마라”며 “비명소리를 하나씩 많이 들어야 제 맛이지”라고 사람들의 목숨을 가벼이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에 분노한 백대길은 육귀신에 “네들 하는 짓을 보니까 내가 더 이상 사람이고 싶지 않다”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에 육귀신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맞서자 백대길은 “당장 네 놈 사지 짖어서 죽이고 싶은데 참고 있거든?”이라며 “그러니까 이딴 장난질 하지말고 제대로 붙어”라고 말했다.
육귀신은 불같이 화를 내며 앞에 있던 판까지 날려버리고는 백대길을 향해 “죽고싶나”라고 외쳤다.
백대길은 마치 잘 걸려들었다는 듯 육귀신에 “네 놈이 그렇게 나와야 네놈을 죽일 수 있지”라고 웃어보였다.
두 사람이 막 맞붙으려는 찰나 한쪽 편에서는 낯익은 계설임(김가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백대길 앞으로 다가선 계설임은 그에게 “오랜만이네 백대길”이라며 운명적인 재회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