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몬스터' 박건우, 꿈은 '황태자' 현실은 '서자'

입력 2016-05-03 01: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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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캡쳐
사진:MBC 방송캡쳐

[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몬스터’ 박기웅이 현실의 장벽을 마주했다.

5월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도건우(박기웅 분)이 도도그룹 일가 앞에서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도그룹의 황태자가 되겠다는 도건우의 꿈은 여전히 건재했다. 더욱이 주기적으로 변일재(정보석 분)이 바람을 넣어주고 있었으니 그 자신감은 날로 하늘로 치솟았다.

오수연(성유리 분), 강기탄(강지환 분)과의 식사자리에서도 “만일 내가 재벌 2세라면 나와 결혼하겠느냐”는 의미심장한 말을 아무렇지 않게 뱉을 정도로 꿈에 부풀어 있었다. 강기탄은 그런 도건우의 근거 없는 자신감을 못마땅해 하며 “여전히 망상을 버리지 못했느냐”며 타박했지만 오히려 도건우는 향후 강기탄을 자신의 아래에 놓을 생각에 기고만장해졌다.

그러나 곧 도건우는 현실과 직시하게 됐다. 도도그룹 VIP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다가 도충(박영규 분), 도광우(진태현 분), 도신영(조보아 분)을 만나게 된 것. 세 로열 패밀리의 등장에 도건우는 크게 당황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릴 생각을 못했다.

도충의 허락에 함께 엘리베이터에 동승하게 된 도건우는 가장 구석에 몸을 숨기고 도충 일가의 대화를 몰래 엿들으며 한없이 쪼그라들었다. 도충 일가는 뒤에 있는 도건우가 같은 피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도 모른 채 그저 아쉬울 것 없는 생활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여 도건우를 더욱 대비돼 보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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