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대박’ 한정수, 여진구에 위협 “불상 하나에 목숨 하나”

입력 2016-05-03 22: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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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사진 : SBS ‘대박’ 방송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한정수가 여진구에 위협을 가했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이인좌(전광렬)의 장부를 찾기 위해 숨어든 연잉군(여진구)를 기다리고 있던 황진기(한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이 이곳이다 생각하고 물을 열어젖힌 곳에는 장부가 아닌 황진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무력을 믿고 있는 황진기는 연잉군을 향해 “기다리다 목 빠지겠소, 왕자 나으리”라고 말했다.

한눈에 이가 심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한 연잉군은 “누구냐 나를 아느냐”라고 물었다.

연잉군은 그가 황진기라는 것을 깨닫고 나지막이 이름을 부르자 황진기는 “귀하신 나으리께서 저를 다 알아주시고 고맙소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에 위협을 가할 것이 뻔한 황진기에 연잉군은 “조정의 녹을 먹던 자가 결국 이인좌의 개가 된 것이냐”라고 타일렀다.

황진기는 이에 발끈하며 “개? 아니거든?”이라며 “왜, 쫄았어?”라고 비아냥 거렸다.

이어 연잉군을 향해 “아직 칼도 안 뽑았어”라며 자신이 깎고 있던 목각 인형을 던지며 “불상 하나에 목숨 하나”라고 말했다.

위험을 직감하고 몸을 숨긴 연잉군에 황진기는 “마마님 문짝 부수기전에 쳐 여슈”라고 협박했다.

수를 찾은 연잉군은 문을 빼꼼히 열고나타나 황진기를 향해 “생각해보니 이 방에 있는 장부 나 혼자 다 옮길 수 없을 것 같은데 도와주는 게 어떤가”라며 뜬구름 잡는 소리를 했다.

이에 황진기가 거부의 뜻을 내비치자 연잉군은 품고 있던 기름 항아리를 던지고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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