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근석이 김병춘의 딸을 만났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골사(김병춘)의 딸을 찾기 위해 월향각에 잠입하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좌(전광렬)이 골사의 딸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정보를 접한 백대길은 우선적으로 그녀를 빼내는 것이 방법이라 생각하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남도깨비(임현식), 계설임(김가은)이 월향각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은 사이 백대길은 이곳저곳을 뒤지며 그녀를 찾아나섰다.
불이 켜진 방 앞에 선 백대길에 의문의 목소리는 “누구냐”며 “무예를 익힌 자로구나, 이 방엔 아무것도 없으니 좀도둑이라면 돌아가거라”라고 경고했다.
백대길은 이에 돌아서려다 다시 문을 열고는 방안으로 들어갔다.
누구냐고 묻는 여인의 질문에 백대길은 되려 “골사 알아?”라며 본론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때마침 들이닥친 황구어멈(전수진)의 인기척이 들리며 순간 긴장감이 감돌았다.
백대길은 온데간데 없고 태연하게 황구어멈을 맞아들인 여인은 읽고 싶다던 서책을 가져온 그녀에 별일이 없다며 무사히 돌려보냈다.
숨어있던 백대길은 황구어멈이 나가자 다시 밖으로 나와 여인에게 “내가 구해줄 테니 여기서 같이 나가자”고 말했다.
여인은 다짜고짜 자신을 구해주겠다는 백대길에 “내가 누군지는 알고 이러는 것이냐”고 물었다.
백대길은 이에 “골사가 애지중지하는 딸 보통이 아니네”라며 “발소리만으로 사람을 간파하는걸 보니”라고 촉이 좋은 그녀에 대해 말했다.
골사의 딸은 “뉘신지는 모르오나 오해가 있는 듯 합니다”라며 “저는 이 월향각에 볼모로 잡혀있는 게 아닙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얌전히 있지 않으면 아비를 죽이겠다는 이인좌의 협박에 지레 겁을 먹은 그녀의 거짓말이었다.
백대길에 골사의 딸은 “보시다시피 지키는 사람도 없고 원한다면 언제든 나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 감금이 아니지요”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백대길은 반협박조로 “그럼 상관없겠네, 골사가 내 손에 죽어도”라며 “소문 들었겠지 육귀신 박살난 거, 그 육귀신 밟은 게 나야”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