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진우가 사실이 밝혀질까 노심초사했다.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는 자신의 성추행 사실이 세상에 알려질까 두려움에 떠는 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지성)은 물론 진우를 너무나도 아끼지만 억울하게 인생까지 송두리째 저버릴지 모를 하늘(강민혁)을 생각해 자수를 권유했다.
자신에게 조심스레 자수 이야기를 꺼내는 석호의 말에도 진우는 요지 부동 “안 해, 못 해”라고 일관했다.
석호는 마음약한 진우를 알고 있었기에 “너 갈수록 힘들어져”라고 시간이 지날수록 죄책감이 그를 조여올 것을 언급했다.
하지만 진우는 이런 석호의 말에도 “나보고 죽으란 말이구나”라며 “대한민국 사람들이 내 얼굴 다 아는데 나 어디에 숨을까”라고 닥쳐온 상황을 뚫고 나가려고만 했다.
석호는 잔뜩 흥분한 진우를 다잡으며 “진우야 아무리 숨겨도 주머니 속에 송곳은 뚫고나와 결국 너만 찔려”라고 설명했다.
자수를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자신을 알고 있다는 현실과 닥쳐올 일들을 이겨낼 자신이 없는 진우는 “그런 날이 오더라도 지금은 아니야 절대 못해”라며 “나도 내가 너무 싫어”라고 눈물을 보였다.
우선적으로 더 이상의 대화가 힘들것같은 상황에 석호는 진우에게 “형한테는 미안해하지마”라며 “근데 조하늘 한테는 잘못하고 있는거야”라며 그의 마음 한 구석 양심을 찔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