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그룹 악동뮤지션과 아이오아이가 4일 차례로 신곡을 발표, 차트에 안착했다. 음악방송 순위권에서도 이들의 이름을 볼 수 있을까.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기준 악동뮤지션과 아이오아이의 신보 타이틀곡은 각각 1, 2위와 6위에 자리해 있다. 악동뮤지션은 진입부터 줄세우기를 기록한 뒤 현재까지 10위권 내에 수록곡 6곡 전곡을 담았다. 아이오아이의 '드림걸스'는 6위 자리를 탄탄하게 지키는 중이다.
이렇듯 음원 성적은 최상이다. 그러나 이런 상승세가 음악방송에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화제성을 함께 갖고 있는 악동뮤지션과 아이오아이의 음반 또는 SNS 성적이 우려돼서가 아니다.
악동뮤지션과 아이오아이는 조금 다른 이유 때문에 일부 음악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악동뮤지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현재는 특정 방송사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케이블인 Mnet ‘프로듀스 101’로 선발된 만큼 지상파의 보이지 않는 견제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현재 예정된 악동뮤지션의 무대는 5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청음회다. 악동뮤지션은 음악방송 대신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차트를 장악한 악동뮤지션이 어떤 다양한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오아이도 5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장충체육관 쇼케이스와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른다. 10일 방송되는 SBS MTV '더쇼' 출연도 예약해뒀다. 아이오아이가 짧고 굵게 펼칠 첫 활동이 지상파 음악방송까지 확장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름값에 따른 높은 기대치를 음원 성적표로 먼저 충족시킨 두 그룹이 음악방송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이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