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국수의신' 정유미·이상엽, 순애보서 출발한 복수극 시동

입력 2016-05-06 0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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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국수의 신' 화면 캡처
사진=KBS 2TV '국수의 신'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국수의 신’ 정유미와 이상엽의 운명이 바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극본 채승대/연출 김종연 임세준)에서는 채여경(정유미 분) 대신 살인죄 누명을 쓴 박태하(이상엽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채여경은 자신을 겁탈하려는 보육원 원장을 막기 위해 손에 잡히는 감사패로 원장의 머리를 가격했다. 원장은 즉사했고 이를 우연히 목격한 박태하가 스스로채여경의 죄를 뒤집어 쓰기로 결정, 무명이(천정명 분)의 만류에도 “여경이에게 진 빚이 있다.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다. 내가 갚아야 한다”며 경찰서로 향해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보육원을 떠나는 날, 채여경은 무명이와 고길용(김재영 분)을 대신해 박태하의 면회를 하게 됐다. 박태하는 미안한 마음에 그저 눈물만 흘리는 채여경에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며 “네가 검사가 돼서 ‘사건번호 1994 고합 5021’을 파해쳐달라. 그게 내가 경찰이 되려던 이유였고, 지금 여기 온 이유”라고 당부했다.

이에 채여경은 자신을 챙겨준 친구들을 위해 보육원에 다시 돌아가 입소 카드가 저장되어 있는 컴퓨터 하드를 챙기고, 검사가 되리라 굳게 마음 먹었다. 소중히 간직하던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저당 잡히며 고시원에 입소해 열심히 공부하는 채여경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 초반에 어린 시절 채여경의 부모님 죽음에 대한 과거사가 공개됐다. ‘여경이에게 진 빚’과 채여경 부모님의 죽음, ‘사건번호 1994’가 연관돼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뒤바뀐 운명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 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수의 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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