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민경 기자] 우리나라에서 지카바이러스 4번째 감염자가 나왔다.
베트남 현지에서 근무하다가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일 26살 S 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베트남 호찌민 현지에서 근무했다.
이 과정에서 지카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S 씨는 현지에서 20여 일 정도 체류한 뒤 지난 1일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서 다른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4일 한 병원에 들렀는데, 이곳에서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의심해 보건소에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다행히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다른 증상 등을 확인하기 위해 S 씨를 서울대병원에 입원시켰다.
질병관리본부는 S 씨가 국내에 들어온 뒤 헌혈하거나 모기에 물린 적이 없어 국내에서 추가로 지카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S 씨의 지인이 비슷한 시기에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S 씨와 동행했다며 이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 씨의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