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한상사’ 블록버스터를 준비하며 오디션을 봤다.
5월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16 무한상사’로 꾸며진 가운데 멤버들이 주연을 노리며 오디션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 함께 ‘무한상사’ 블록버스터를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사물에 있어서 우리나라의 톱을 달리고 있는 김은희 작가가 참가했기에 이번 블록버스터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들의 오디션은 진지함과 웃음을 동시에 사로잡았다. 가장 먼저 시험을 치른 박명수는 영화 ‘내부자들’의 배우 백윤식을 성대모사 했다. 연기가 아닌 그저 성대모사일 뿐이라는 김은희 작가의 지적에 박명수는 입고 있던 상의를 던지며 분노에 찬 상황을 연기했다. 이를 본 장항준 감독은 “보다 자기 자신을 많이 담고 있는 연기였다”며 호평했다.
이후 정준하는 ‘베테랑’의 배우 유아인을 묘사했다. 너무나 다른 비주얼과 분위기로 진지하게 유아인을 따라했지만 상반되는 분위기를 참지 못한 유재석이 정준하를 향해 돌격하면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하의 연기에 대해서 장항준 감독은 “너무 겉멋이 들었다”고 평했고 김은희 작가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지만 감정을 아직 잡지 못하고 겉모습으로만 연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희는 영화 ‘아저씨’의 액션신을 준비했다. 광희는 원빈의 진지한 연기를 따라하려 했지만 특유의 가벼움 때문에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희의 연기를 본 장항준 감독은 “광희 씨는 발성에 조금 더 신경 쓰면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희 작가는 “도망가는 연기에서 아기 같은 모습이 있었다”라고 혹평을 내놓았다.
유재석은 드라마 ‘시그널’ 배우 조진웅의 역할을 시도했다. 장항준 감독은 “유재석 씨의 가장 큰 장점은 발성이다”라며 “너무 급했다. 긴장을 풀고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