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주진모가 박주미의 가마를 막아섰다.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정난정(박주미)의 가마를 막아서는 이지함(주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원형(정준호)과 문정왕후(김미숙)을 등에 엎고 날로 드높아지는 정난정의 기세는 정경부인도 저리가라 할 판이었다.
외다리에서 정난정의 가마를 기다리고 있던 이지함을 이를 막아서며 일대에 소란이 빚어졌다.
가마안에 있던 정난정은 밖이 소란스러워지자 가마를 멈추고 직접 내려 이지함과 마주 했다.
이지함은 권세에 무서울게 없는 정난정에게 "천하의 첩년"이라며 기생 출신에도 정경부인마냥 유세를 떨고 다니는 꼴을 지적했다.
이에 "정말로 정경부인이 되면 나라꼴이 두렵구나"라며 정난정의 끝모르는 욕심을 지적했다.
정난정은 수치스러운 이지함의 말에도 목을 빳빳이 들고는 "내가 정경부인이 되는 순간 당신은 오늘 일을 뼈저리게 후회할게요"라고 경고했다.
이어 아래것들에게 "가자 다른길로 돌아가자"라며 길을 재촉했다.
이지함은 정난정의 심상치 않은 기세에 "천하의 윤원형이가 왜 저년 품속에서 놀아나는지 이제야 알겠군"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