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팝업★]딴따라 사장 박진영, 이쯤되면 지원사격의 아이콘

입력 2016-05-12 10: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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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 박진영과 예능의 조합은 늘 옳다. 그게 소속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이라면 더 빛을 발한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민효린 지소울 조권 등 소속 연예인들을 대거 이끌고 게스트로 출격한 박진영은 숨길 수 없는 끼와 열정을 뿜어내며 역대급 재미를 선사했다. JYP 수장으로서 시작부터 당당하게 소속 연예인 홍보를 하러 나왔음을 당당하게 밝힌 박진영은 소속 연예인보다 더욱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발연주부터 3배속 댄스까지 서슴지 않으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같은 '열혈 사장'의 모습에 민효린-G.소울-조권 또한 솔직 당당한 입담과 박진영 못지않은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을 배꼽 쥐게 만들었다. 박진영 효과였을까? 시청률도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8%에 비해 1.6%P 상승한 8.4%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박진영의 지원사격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도 민효린을 지원사격하기 위해 특별출연한 것. 박진영은 최근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이번 활동 중 '주간아이돌'을 제외한 예능 출연은 더이상 없을 거라 선언했지만 소속 연예인들을 위해 다시 나왔다. 박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못다한 걸그룹의 꿈을 이루겠다는 소속 배우 민효린의 도전을 적극 도왔고, 곡의 영감을 얻겠다며 멤버들을 모아 개인적인 이야기를 듣는 등 어느 때보다 열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캡처

특히 박진영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멤버 6인의 첫번째 곡을 위해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라고 지시하며 멤버들로 하여금 바쁜 생활 속에서 잊고 살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또한 박진영은 여성 멤버들뿐인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그러면서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화제의 예능으로 떠올랐다.

지원사격하러 나섰다가 오히려 소속 연예인들보다 더 주목받기까지하는 박진영의 활약에 네티즌들은 "진짜 박진영만큼 딴따라라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연예인은 없다", "저렇게 발품 팔아 회사 먹여살리는 사장이 요즘 어딨나? 회사를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저게 바로 진정한 모범이 되는 사장이지 리스펙트함", "이래서 JYP가 좋음. 3대기획사 중 제일 인간적인 것 같다", "방송 분량이야 어쩔 수 없이 박진영이 더 많이 나가겠지만 이렇게 나와서 실시간 검색 1, 2위 하고 있으니 둘다 성공적인거지 뭐", "박진영 나이도 많은데 열일한다. 대단해", "다들 박진영 같은 사장님이라 좋겠다", "박진영 즐거워하는 모습 보기만 해도 즐겁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송 관계자들은 나왔다 하면 일당백 하고 가는 박진영의 예능감에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물론 소속 연예인을 띄우려 나왔다가 자신이 더 뜨는 경우가 있다 할지라도, 출연한 의도가 눈에 빤히 보인다 할지라도 둘 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게 된 건 사실이니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도 반감보다는 환영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박진영의 활약과 관련, 한 프로그램 관계자는 "다른 출연자에 비해 박진영이 항상 돋보이는 것은 진정성이 보이기 때문이다"며 "박진영을 보면 왜 '딴따라'라 하는지 알 것 같다"고 박진영의 능력을 극찬했다. 역시 박진영은 누가 뭐라 해도 '딴따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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