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V앱’ 이소라, 20년 전 소녀팬에게 “아직 잊지 않았다”

입력 2016-05-09 20: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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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 V앱 ‘그녀 풍의 봄’
사진 : 네이버 V앱 ‘그녀 풍의 봄’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20년 전 받은 팬레터를 이소라가 공개했다. 9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그녀 풍의 봄’에는 20년전 자신을 쫓아다니던 소녀팬에게 받은 팬레터를 공개하는 이소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는 이소라는 “제가 좋아하는 책이 있어요. 여러분 보여드리려고 가지고 왔는데”라며 책 한권을 꺼내들었다.

이어 젊은 팬 한명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소라는 책을 청중들을 향해 들고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이소라는 “별이 나오는 책이에요”라며 “제가 좋아하는 책들은 책꽃이에 따로 꽃혀 있는데 오랜만에 어쩌다 꺼내보게 됐어요”라며 책에 대해 소개했다.

장시간 책을 들고있는 팬이 신경쓰였는지 이소라는 “잘하고있어? 맨 뒷장으로 넘겨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맨 뒷장에서 편지가 한 장 나오자 이소라는 “예전에 20년도 전에 라이브 극장에서 공연하고 그럴 때 별명이 타투라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저한테 써준 편지랑 책이에요”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 소녀팬이 “‘언니 이 책을 보다보면 언니가 좋아하는 사진이 있을거에요. 제가 언니한테 보여주고 싶은 사진과 언니가 좋아하는 사진이 같길 바라며’라고 써줬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제가 그때도 아마 찾아봤겠지만 최근에 보면서 작기가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랑 아마 이걸 거 같다”며 첨성대 사진을 보여줬다.

첨성대 사진을 잠시 바라보던 이소라는 “별에관해서 지금처럼 제가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럴 때가 아니었는데 아마 이걸 거 같다, 첨성대”라며 “걔랑 나랑 수준이 이 정도일 거 같은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라는 영어로 된 책을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소다’”라고 읽으며 “지금은 그래도 이 정도는 해석이 가능하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20년 전 소녀팬에게 “이거 오늘 공연하면서 많은 분들이 보신다 그러기에 경은이도 지금은 공연오고 그러지는 않은거 같아요 언제부터 안 온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선가 보고있다면 언니가 아직까지 이 책이랑 경은이랑 아직까지 잊지 않고 있다는 거, 그 선물, 책 지금은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볼 줄 아는 그런 눈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었다는 것 알려주고 싶어서 책을 가지고 나왔네요”라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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