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드디어 송종호와의 결혼을 결심했다.
5월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쌍둥이 백도희의 신분으로 살고 있는 이나연(이유리 분)이 박휘경(송종호 분)에게 마음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나연은 AP식품 기밀을 유출한 범인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강태준이 대신 뒤집어썼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세진(박하나 분)은 분노에 빠졌다. 이나연의 몰락을 계획했다가 오히려 강태준의 퇴사를 막아야하는 상황에 봉착했다. 아버지 장경완(이종원 분)을 찾아간 장세진은 모든 일이 자신의 소행이라는 것을 밝히고는 본부장 지위를 내려놓아야 했다.
이나연이 한 숨 돌리기도 전에 또 다른 일이 발생했다. 장세진과 박유경(김혜리 분)의 끊임없는 방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양말숙(윤복인 분)이 실어증을 앓게 된 것. 이 사실을 알게 된 이나연은 두 모녀를 향한 복수의 의지를 더욱 견고하게 굳혔다.
또한 이나연은 박유경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윤영숙(김도연 분)을 남몰래 요양원에 버리려 한 사실을 알고 자신에게 시간이 많지 않음을 예감했다. 요양원에 입원할 뻔한 윤영숙을 가까스로 빼내오긴 했지만 박유경, 장세진 모녀의 악행이 정도를 더해갈 수록 이나연에겐 더욱 굳건한 아군이 필요했다.
이에 이나연은 박휘경을 찾아가 “아직 늦은 것은 아니냐”는 의미심장한 말로 운을 떼고는 “나는 휘경 씨가 원하는 그런 여자는 되줄 수 없을 것”이라면서 그에게 마음을 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