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안녕하세요' 고민 해결의 답은?

입력 2016-05-10 06: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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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안녕하세요' 방송 캡쳐

[헤럴드POP=박선영 기자]9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서는 부부와 직원-사장 간의 이해 관계에 얽힌 고민이 소개 되어 대화와 양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 시 한번 알 수 있었다.

"남편 혼자 계속 떠드는 것이 고문 스럽다"는 고민의 주인공은 "똑같은 주제로 남편은 그 말을 여러번 반복한다 심지어 전화도 계속해 남편의 말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휴대폰을 꺼놓기도 한다"며 고민의 강도를 전했다. 남편은 이러한 부인의 말에 "휴대폰에 내 연락처가 삭제되어 있다 얼마나 상처인지 당해본 사람만 안다"며 부인에 대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러한 부부의 상황을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표진인은 "부인은 남편이 말하는 것을 무시한다 제대로 경청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부인의 상황을 전했다. 또 남편에게는 "엄마 같은 아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엄마 같은 아내는 없다"며 일축해 부부의 답답한 상황을 정리했다. 또 표진인은 "서로간의 양보와 대화로 풀어야 한다" 전해 사이다 같은 속시원한 말로 고민 해결을 주도해 나갔다.

이어진 또 다른 사연은 "카페 직원으로 채용되었으나 카페 옆에 줄지어 있는 카페 사장의 가족 일까지 도맡아 일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고민으로 청년 실업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현 상황에 을의 고충을 담아 씁쓸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민의 주인공은 "친구들이 니가 그 집 노예냐고 말한다"며 일의 강도가 남다름을 시사했다. 카페를 자주 찾는 단골손님은 "카페에 있는 것을 봤는데 옆집 호프 집에 가면 거기서도 서빙하는 고민의 주인공을 볼 수 있었다 또 다른 호프집에 가면 또 있어서 눈을 의심했다" 전해 고민 주인공의 일화를 소개했다.

카페 사장과 그의 가족들은 직원의 고민에 "가족같이 생각했다 가족은 돕고 사는 것이다"며 전해 장내를 분노케 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카페에서 하는 일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일을 같이 하기엔 힘들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사장은 이내 "다른일을 안시키겠다" 약속해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었다.

대화를 통해 해결되던 앞의 두 고민과 달리 마지막 사연은 남달랐다. '1시간 넘게 등을 긁어 달라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주인공의 소개에 다들 의아함을 느꼈다. 등 긁는 것은 누구나 부탁을 할 수 있는 가벼운 거라고 생각했지만 1시간 넘게 등을 긁는 일은 드물다.

고민 주인공의 남편은 "등을 긁어 시원한 것도 있지만 교감을 위해 필요하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남편은 "밖에서 일하고 오는 남편을 위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않냐 일도 안하는데"라며 부인을 무시하는 투로 말해 장내의 원성을 샀다.

고민 주인공의 시누이도 합세해 "나도 등을 긁어 달라고 한다 20분 정도 하는데 그게 뭐 어떠냐"로 말해 고민의 주인공을 가족 누구도 이해 하지 못하는 상황을 보여줬다. 자신의 상황을 아무도 이해 하지 못하는 가족들의 모습에 고민의 주인공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표진인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남편은 등을 긁는 것으로 자신이 주이고 등을 긁어 주는 이를 종으로 확인한다"며 부부사이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설명을 들은 남편은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고쳐 나갈 것을 전했다.

결국 모든 고민은 서로간의 대화가 적어 이해를 하지 못해 생긴 것이었다. 모든 고민은 지난주 방송에서 181표를 획득한 '이젠 갈라섭시다'보다 낮은 점수를 획득해 '이젠 갈라섭시다'가지난주 우승에 이어 2연승을 차지하며 상금을 획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홍석천, 표진인. 딘딘, 왁스가 자리하며 함께 고민을 해결했다. 홍석천은 "영혼의 와이프" 왁스를 소개하며 왁스 콘서트 홍보에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 진한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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