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야구에 빠진 부모님들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5월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야구에 빠져 아들을 뒷전으로 생각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구에 빠진 부모님들은 아들이 야구를 싫어함에도 불구하고 야구장으로 함께 갈 것을 강요했다. 아들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부모님의 재촉에 이기지 못하고 야구장으로 함께 나갔다. 그러나 아들은 야구장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를 버티지 못하고 끝내 집에 가겠다고 말해 부모님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결국 홀로 돌아온 아들은 혼자서 저녁을 먹었지만 부모님들은 늦은 시간까지 경기 뒤풀이를 하느라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또한 늦은 시간 뒤풀이가 끝난 이후 팬들을 집으로 불러 하이라이트 방송을 보면서 회식을 연장했다. 옆집에서 민원이 들어올 정도였다.
아들 김주영 군은 공부를 하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야구팬들의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아들 김주영 군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도한 소음을 내며 야구를 즐기는 부모님과 팬들 때문에 김주영 군은 “엄마, 아빠가 내 말을 일부러 듣지 않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