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통계청 4월 고용동향 발표 … 청년 실업률 10.9% 역대최고

입력 2016-05-11 17: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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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캡처
KBS 뉴스 캡처

[헤럴드POP=김지아 기자]11일 통계청은 '4월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4월 청년 실업률은 10.9%로 현재 조사 방식을 도입한 199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며 구직 중인 취업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하면 11.1%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4월 국내 전체 취업자 수는 2615만 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5만 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3월 30만 명을 기록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0만 명대로 감소했다.

취업자 수 증가에 큰 역할을 해 온 제조업에서도 지난달 증가 폭이 4만8천 명에 그쳤다. 3월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인 30만 명 가운데 제조업 비중은 40%가 넘었지만 지난달엔 18%대를 기록하는 등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밖에도 업종별 취업자 증가폭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 12만1000명으로 가장 컸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8만5000명, 전문·과학기술 및 서비스업이 8만3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도매 및 소매업(-8만1000명), 농림어업(-6만명), 예술·스포츠·여가관련서비스업(-5만7000명) 분야의 취업자 수 역시 감소했다.

통계청은 올 들어 취업자 증가규모가 1월 33만9000명, 2월 22만3000명, 3월 30만명, 4월 25만2000명 등 뚜렷한 패턴없이 등락을 반복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조선업을 비롯한 일부 업종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하반기 고용시장에는 더 큰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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