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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이세돌, 스스로에 엄격한 잣대 “내용 좋지 않았다”

입력 2016-05-10 21: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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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세돌 9단이 과거 알파고와의 경기를 분석했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많은 관심을 모았던 구글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결에 대해 회자하는 이세돌 9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세돌 9단은 당시의 알파고와 지금 재대결을 할 수 있다면 박빙의 승부가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도 “하지만 문제는 알파고는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은 무의미하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손석희 앵커는 이에 “알파고와 대결할 때 나중에 다시 대결한다는 약속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 9단은 “전혀 그렇지는 않다”고 밝히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길 줄 알아서 그쪽이 도전하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 반대 입장이 돼서 알파고가 계속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도전할 수 있을까 생각은 한다”고 전했다.

손 앵커는 지난번 대국을 떠올리며 “다섯 번의 대국을 치루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가 제 개인적으로는 가장 아쉬웠고 또한 흔들렸던 게 마지막 대국이 아니었던가 싶은데 제 생각이 맞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이세돌 9단은 “아쉬웠던 바둑은 5국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가장 흔들렸던 바둑은 3국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판을 지면서 시리즈 자체는 승부가 났기 때문에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강했고, 대국 내용도 좋지 않았다”며 본인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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