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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림’, 강호동·이특 손잡고 中시장에 당찬 출사표(종합)

입력 2016-05-11 15: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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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탑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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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스타강림’이 자신 있는 출범식을 마쳤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 ‘스타강림’ 제작설명회가 개최됐다. ‘스타강림’은 한중 스타 12인의 기업 내 사기충전 감동 이벤트라는 콘셉트 아래 산둥TV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중국의 스타들이 각각 상대 국가의 회사를 방문해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사기충전’ 이벤트를 펼치는 내용을 담는다.

이날 첫 인사는 전날인 5월 10일 불거진 ‘기획안 도용 논란’에 대한 언급으로 시작했다. 방송 컨텐츠 제작사 컨텐츠플레너가 ‘스타강림’ 측에 자신들의 기획안을 도용당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알려진 것. 이와 관련하여 K콘텐츠 김창호 대표는 “정확히 말씀드리겠다. 이 프로그램은 저희 중국 대표 원작으로부터 출발한 순수 창작물이다”고 말히며 “이 저작권 내용을 바탕으로 산둥TV와 계약했다. 이 부분은 산둥TV 관계자 분들도 확인해드릴 수 있다”고 논란을 일축시켰다. 또한, 산둥TV 부사장 역시 “현재 ‘스타강림’을 제작하는 회사와 정식으로, 유일하게 계약을 체결한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사진 : 탑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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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 해명한 제작진은 자신감 있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연출을 맡은 디디션엔터 안성곤 대표는 “저희 프로그램의 정확한 콘셉트는 유명한 스타들이 한중 직장인들의 사기 충전을 위한 감동 이벤트를 벌인다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강호동, 이특 두 MC분들이 좋은 CEO들을 소개해주는 헤드헌터가 된다. 강호동, 이특 씨만의 독특한 진행으로 그 회사에 딱 맞는, 그 회사 이미지를 올려줄 수 있는 유명 스타들을 직접 헌팅해서 그 회사에 직접 안내하고 그 분들이 회사에서 잘 지낼 수 있게 해주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가장 진행을 잘 하는 아티스트라고 생각을 했다”고 두 사람을 캐스팅한 이유를 설명했던 터. 이와 관련 강호동은 “프로젝트의 큰 역할을 맡겨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긴장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큰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지만, 프로그램을 혼자 만드는 것은 아니다. 제작진, 동료들을 믿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 탑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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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특은 “기업에서 일하는 분들께 좋은 에너지 팍팍 넣어드리고 그걸 보시고 시청자분들이 ‘저 회사 가서 일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도록 좋은 에너지 넣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다짐을 전하는 동시에, “(강)호동 형의 학구열이 대단하다. 대기실에서 보면 항상 중국어 책과 노트를 갖고 다니시면서 중국어를 공부하신다. 휴대폰 어플로 정확한 발음도 들어보고, 중국어 잘하시는 분들 있으면 가서 대화도 해보신다”고 파트너인 강호동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감도 남다를 터. 강호동은 중국판 ‘우리동네 예체능’(햇빛 예체능) 촬영에도 이미 참여했다. 강호동은 “경험이 별로 없기 때문에 제가 아직 평가할 입장은 아니지만, 재미와 감동이나 서로 느끼는 정서적인 것은 많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또, 한중 문화 교류가 가능한 시스템이 갖춰져 있더라. 큰 어려움, 불편함 없이 마쳤다. 물론 낯선 경험들도 하며 좋은 추억도 가지고 돌아왔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각오도 다시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고, “제 주특기가 열심히 하는 거다”며 “중국 팬분들께 옆집의 웃기는 형, 오빠, 아저씨 같은 캐릭터로 많이 사랑받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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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림’ 방송은 한국에서는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한국 제작진이 프로그램을 만들고, 중국 측이 방송과 마케팅은 담당하는 시스템. 이에 대해 디디션엔터 안성곤 대표는 “대단하고 역사적인 일이고, 한국에서 방송하지 않는 중국 프로그램인데 한국에서 제작발표회를 한다는 자체가 20년 연출 생활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감개무량하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 같은 시스템으로 얻고자 하는 효과는 분명하다. K콘텐츠 김창호 대표는 “프로그램 자체는 중국 방송이다. 국내 방송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지 않고, 일단 저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한국 기업의 중국 진출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때문에 제작진은 “중국 진출 루트가 굉장히 어렵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회사들은 그 회사 이미지 제고와 홍보를 유명한 스타들이 와서 한 시간 내내 해준다”, “12억 시청자들을 가지고 있는 전국 방송권”이라며 기업 관계자들에게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국내 기획안으로 일 년 넘게 중국 방송국 관계자들과 미팅을 이어가고 설득하며 투자를 이끌어내 제작되는 프로그램이다. 거기에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꾀한다는 포부까지 담고 있다. 과연 ‘스타강림’이 중국에서 어떤 성과를 올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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