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할리웃POP]우디 앨런 감독, 미성년자 성추행 디스 농담에 진땀?

입력 2016-05-12 1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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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감독/'로마 위드 러브' 스틸
우디 앨런 감독/'로마 위드 러브' 스틸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우디 앨런 감독이 칸영화제서 미성년 성폭행 농담의 주인공이 됐다.

우디 앨런(Woody Allen) 감독이 지난 11일(현지시간) 개막작인 ‘카페 소사이어티’로 제69회 칸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하지만 개막식에서 뼈있는 농담의 주인공이 되며 망신 아닌 망신을 당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서 경쟁부문 진출작인 영화 ‘엘르’로 칸영화제를 찾은 프랑스 배우 로랑 라피트는 우디 앨런 감독을 향해 “당신은 최근 근사한 영화 수편을 유럽에서 촬영했다”며 “미국에서 강간 유죄 판결을 받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1997년 13살 소녀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해 미국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로만 폴란스키 감독과 비교한 것. ‘피아니스트’ 등으로 유명한 명장 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해당 사건 이후 LA에서 파리로 도주해 생활했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차 미국에 입국할 경우 경찰에 체포될 것이라 경고를 받기도.

또한 우디 앨런 감독은 자신이 입양했던 딸인 한국계 입양아 순이 프레빈와 결혼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순이가 미성년자일 때 우디 앨런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정황이 폭로돼 두 사람을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 않은 것도 사실. 또한 우디 앨런 감독은 당시 7살이었던 자신의 입양아 딜런을 성추행 했다는 혐의도 받았다. 이 가운데 우디 앨런 감독과 순이는 1997년 정식 결혼했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35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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