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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세퓨 원료..중국 수입 독성 화학물질 PHMG 가능성 제기

입력 2016-05-12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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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장민경 기자] 가습기 살균제 '세퓨'의 원료가 정부가 애초 발표한 덴마크에서 들여온 PGH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한 독성 화학물질 PHMG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피해자 유족들과 환경단체 대표는 원료 공급사로 알려진 덴마크의 케톡스 대표와의 면담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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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업체 대표가 국내 업체에 40L 정도의 PGH 샘플만을 보냈을 뿐 정식으로 제품을 판매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

또 세퓨의 실제 원료는 PGH가 아니라 중국에서 수입한 PHMG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세퓨의 원료가 PGH로, 옥시가 사용한 PHMG와는 다른 물질이라고 발표한 정부의 조사 내용과 확연히 다른 부분이다.

유족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안성우 세퓨 피해자 유족 대표는 "영국과 덴마크에 수사관을 파견해서 거기에 피해자 가족들을 참관하게 해 주십시오. 더는 못 믿습니다."고 전했다.

제조사가 폐업해 보상받을 길마저 막막해진 피해자들과 단체는 중국 PHMG 제조업자에 대한 수사 등을 함께 진행해 책임자를 명확히 밝혀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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