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마녀보감' 속 윤시윤 김새론의 로맨스는 무리수일까?
전역 후 상남자로 돌아온 윤시윤과 물오른 미모의 대세 아역배우 김새론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극본 양혁문/연출 조현탁)을 통해 보여줄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은 마음 속에 성난 불꽃을 감춘 비운의 태양으로 명석한 두뇌에 무예까지 출중한 수재로 태어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철저히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 김새론이 맡은 연희(서리)는 저주를 받고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로 누구도 사랑하지 못한 차가운 심장을 가졌다.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큰만큼 우려가 큰 것도 사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가 14살인데다가 김새론이 아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방영 전부터 '마녀보감'은 파격 캐스팅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윤시윤과 김새론은 지난 11일 열린 '마녀보감' 제작발표회에서 차분하게 자신들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윤시윤은 "일단 멜로 라인에 대한 질문이 중요하고 나 또한 멜로를 하는 데 있어 확고한 생각을 갖고 해야 한다"고 말문을 연 뒤 "사랑엔 여러가지가 있다. 어른의 사랑과 소년 소녀의 사랑이 있다. 어른의 사랑이 완성된 사랑이라면 소년 소녀의 사랑은 로맨틱보다는 서로 성장해나가면서 서로를 격려해줄 수 있는 사랑인 것 같다. 그렇다면 서로의 감정이 공유되고 서로를 지켜보면서 힘이 될 수 있는 사랑, 우정과 사랑이 섞여 있는 것,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르지만 나아가는 사랑 그게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 거라면 내가 좀 더 순수한 마음과 내 안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소년성을 살린다면 충분이 이 배우와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며 "가장 '퓨어'한 사랑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새론 역시 14살 차이 윤시윤과 세대 차이를 별로 못 느낀다고 강조한 뒤 그와의 멜로에 대해 "풋풋한 사랑을 표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풋풋함과 애절함, 순수함이 모두 담길 윤시윤 김새론의 케미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13일 ‘욱씨남정기’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