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마녀보감'까지? JTBC 드라마 부활 보인다[팝업TV②]

입력 2016-05-14 06: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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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욱씨남정기'에 이어 전파를 탄 '마녀보감'까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JTBC 드라마의 부활 조짐을 알렸다.

지난 13일 '욱씨남정기' 후속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극본 양혁문)이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JTBC '마녀보감' 캡처
JTBC '마녀보감' 캡처

조선 청춘 설화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으로, 윤시윤 김새론의 조합,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로 방영 전부터 주목받아왔다. 그 가운데 첫발을 내딛은 '마녀보감'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촘촘한 연출, 구멍없는 연기력, 자연스러운 CG 등 여러 측면에서 호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실 JTBC 드라마는 앞서 '디데이' '마담 앙트완' 등 야심차게 선보인 드라마들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던 상황. 하지만 최근 종영한 '욱씨남정기'가 경쟁작 tvN '기억' 시청률을 앞서는 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종영하며 JTBC 드라마 부활을 알렸고, 그 바통을 이어받은 '마녀보감'까지 첫방송부터 시청자 호평을 이끌어내 JTBC 드라마의 앞길에 녹색불이 켜졌다. 밝고 유쾌한 드라마였던 '욱씨남정기'와는 180도 다른 분위기로 JTBC는 또 한번 야심차게 시청자 공략에 나선다.

무엇보다 두 주연배우 윤시윤, 김새론이 아직 본격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염정아, 이성재, 장희진, 김영애, 정인선 등 배우들이 완벽한 연기로 첫방송부터 강렬한 활약을 펼쳐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과 디테일한 연출 등이 어우러지며 '마녀보감'은 첫회부터 시청자들에게 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한편 쟁쟁한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번에도 또 '기억'과 '욱씨남정기'처럼 '마녀보감'과 함께 첫 방송을 시작했다. 쉽진않아 보이지만 '욱씨남정기'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은 '마녀보감'이 제2의 '하녀들'이 될 수 있을지, JTBC 드라마의 대세 굳히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단 시작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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