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2016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이 밝았다. 올해 스무 살이 된 1997년생들이 성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도 인식하는 날이다.
아이돌 가수 중에는 성년의 날을 맞는 스타가 많다. 걸그룹 중에는 트와이스 지효와 미나, 여자친구 유주와 은하, 피프틴앤드 백예린과 박지민, 러블리즈 류수정, 에이프릴 채원, 오마이걸 비니와 지호, 라붐 솔빈과 율희, 다이아 채연과 은진과 예빈, 베리굿 서율, 우주소녀 다원과 루다 등이 있다.
보이그룹 가운데에는 방탄소년단 정국, 갓세븐 뱀뱀과 유겸, NCT U 재현, 세븐틴 민규와 도겸과 디에잇, 아스트로 차은우, 아이콘 구준회와 김동혁, 업텐션 규진, 하트비 별하 등이 있다. 솔로 가수는 '슈퍼스타 K4' 출신 유승우, 'K팝스타 시즌4' 출신 서예안이 올해로 스무 살 성년을 맞았다.
유독 지난해 데뷔한 아이돌 가수가 많다. 트와이스, 여자친구,에이프릴, 오마이걸, 다이아, 세븐틴, 아이콘, 업텐션 멤버들은 모두 햇수로 데뷔 2년 차에 성년을 맞았다. 우주소녀, NCT U, 아스트로, 서예안의 경우 올해 데뷔했다. 다이아 채연은 아이오아이(I.O.I)에 선발돼 두 번째 데뷔를 맞기도 했다.
성년이 되며 기쁨도 따랐다. 몇몇 아이돌에게는 유독 의미 있는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갓세븐은 지난 3월 'FLY'로 첫 지상파 1위와 4월 단독 콘서트를, 세븐틴과 트와이스는 각각 '예쁘다'와 'CHEER UP'으로 첫 음악방송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는 세븐틴, 러블리즈, 라붐, 베리굿 멤버들을 모아놓고 성년의 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류수정은 "어른이 됐다니 믿겨지지 않는다"는 소감을 전했다. 민규는 "어른이 되고 면허를 땄다. 이제 운전하는 남자"라고 밝혔다. 그룹 내 동생들에게 "넌 아직 멀었다. 난 이제 어른이다"고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싱그러운 스무 살 아이돌 가수들에게 '꽃길'만 펼쳐지길 기대한다. 장미꽃, 향수, 키스 대신 기대감을 선물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