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레이싱모델 주다하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15일 오전 8시 40분경 사망했다. 동료 레이싱 모델이 슬픔을 전했다.
주다하는 15일 ‘2016아시아스피드페스티벌(AFOS)’ 결승전이 열리는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주다하가 탄 차가 교차로에서 마주오던 차와 충돌했고, 목포의 한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에 동료 레이싱모델들도 애도를 전하고 있다. 동료 레이싱모델 A씨는 헤럴드POP에 "너무 황망해서 말이 안 나온다. 방금 소식을 들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레이싱 모델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활동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얘기했는데, 갑자기 사망해서 마음이 너무 안 좋다.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후배 레이싱모델 B씨는 "현장에서 간식 등을 항상 챙겨주고 후배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좋은 선배이자 언니였다. 이 언니가 그렇게 됐다고 해서 처음엔 믿기지 않았는데, 여기저기 기사 나온 것을 보고 사실이란 걸 알았다. 오늘도 영암 레이싱 경기장에 가던 중 사고가 났다고 하던데, 안타까울 따름이다"고 슬퍼했다.
헤럴드POP을 통해 주다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동료 레이싱모델 C씨는 "언니 어떡해"만 연발하다가 "선배나 후배들 사이에서 밝고 명량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지만 실제로는 낯도 가리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그래도 항상 프로다운 모습으로 개인적인 고민이 있더라도 행사장에선 밝은 모습을 유지하려 애썼던 주다하의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린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안타까워했다.
2008년 레이싱모델 일을 시작한 주다하는 1985년생으로 2011년 서울국제모터쇼 인피니티 모델로 무대에 서고 2012년 제7회 아시아 모델상 시상식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