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보성이 악성루머 아픔을 딛고 ‘사랑은 없다’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모태 의리’ 아이콘 김보성이 6월 액션이 아닌 휴머니즘을 가득 머금은 애달픈 멜로 영화 '사랑은 없다'(감독 장훈/제작 태풍코리아)로 극장가의 문을 두드린다.
모름지기 배우는 특정할 수 있는 대표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인지되곤 한다. 이런 관점에서 김보성이 ‘의리’라는 단어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부정할 이는 없을 것이다. 그간 연기해온 캐릭터는 물론이고, 다양한 선행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가대표격 의리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일 터.
그런 김보성이 '사랑은 없다'를 통해 늦깎이 멜로에 도전, ‘천의 얼굴’을 가진 진성 배우로의 도약을 준비한다고 해 화제다. '사랑은 없다'에서 동하 역으로 분해 운명처럼 마주한 설렘과 어쩔 수 없는 현실 사이를 오가며 괴로워하는 40대 중년 가장을 연기한 것. 액션으로 점철된 그가 이번 영화에선 섬세한 감성 연기로 수 차례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알려져 영화에 대한 대중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김보성 주연의 '사랑은 없다'는 요즘 우리네 중년들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낸 현실 밀착형 멜로 영화라 알려지며, 인기에 편승한 캐스팅과 억지 눈물을 종용하는 여타 작품들에 염증이 난 관객들을 위로해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사랑은 없다'에선 20대 여성들을 주요 관객층으로 설정한 후 제작되는 대부분의 영화들에선 보기 힘든 진중한 삶에 대한 성찰도 엿볼 수 있을 거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
여기에 실로 오랜만에 메가폰을 잡은 실력파 장훈 감독과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주, 조연 배우들의 앙상블이 더해지며 작품의 완성도는 한층 더 높아졌다고. 물론 쉽사리 상상이 되지 않는 눈물 연기 투혼을 보인 김보성의 이번 영화 내 활약상은 두말하면 잔소리라 하겠다.
특히 김보성은 ‘사랑은 없다’ 촬영 중 악성 루머 유포 논란에 휩싸였지만, 이를 이겨내고 관객을 만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지난2월 김보성 성추행 루머 유포자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기도 했다.
한편 '사랑은 없다'는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