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옥중화' 칼 간 이병훈 감독 최완규 작가 만들어낸 불바다 엔딩 '소름'

입력 2016-05-16 08: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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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 ‘옥중화’가 액션 영화 뺨치는 엔딩신을 탄생시켰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극본 최완규) 6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체탐인이 된 옥녀(진세연 분)가 명나라 사신단의 태감 오장현을 암살하는 첫 번째 임무를 받고, 본국으로 귀환하는 사신단에 통역으로 위장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명나라와의 교역을 위해 사신단 귀국 행렬에 동참한 태원(고수 분)과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앞날에 궁금증을 한껏 높였다.

MBC '옥중화' 캡처
MBC '옥중화' 캡처

더욱이 이날 옥녀는 체탐인의 책임자로 작전에 투입된 박태수(전광렬 분)와 조우했다. 태수는 과거 옥녀를 향해 “체탐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한 바 있는 터. 태수는 옥녀를 작전에서 제외하고자 했으나 옥녀의 확고한 뜻은 꺾을 수 없었다. 결국 옥녀와 태수 일행은 오장현 암살을 진행하기로 한다. 그러나 예상보다 많은 경비병의 숫자 탓에 은밀한 암살은 어려운 상황. 이에 태수는 계획을 변경해 숙영지를 공격해 혼란을 야기하고, 그 틈을 타 옥녀는 오장현이 가진 서신을 탈취, 나머지 체탐인들은 놀라서 막사를 빠져 나온 오장현을 살해하는 시나리오를 짜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 과정에서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뺨치는 스케일의 전투신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박태수의 불화살로부터 시작된 불길은 작렬하는 폭발음과 함께 숙영지를 단숨에 집어 삼켰는데, 강렬한 불꽃들과 혼비백산한 사람들의 다급한 움직임, 치열함 검투 모습 등이 한데 뒤섞여 화면을 다이나믹하게 채우며 안방을 영화관으로 탈바꿈시켰다.

한편의 액션 영화를 보는 듯한 화려한 영상미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존재감 넘치는 연기도 역대급 엔딩씬을 탄생시키는데 한몫 톡톡히 했다. 화살촉에 불을 붙여 숙영지를 향해 날리는 전광렬의 담담하고도 날 선 눈빛은 존재 그 자체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진세연의 조심스럽고도 날렵한 몸놀림과 예리한 눈빛은 시청자로 하여금 숨을 죽이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마지막 장면에서는 태감의 처소에 잠입한 옥녀가 경비병의 칼에 상처를 입으며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렸다. 이에 옥녀와 박태수 일행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 지, 이와 함께 태원이 이끄는 상단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끌어올리며 ‘옥중화’ 7회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다.

‘옥중화’의 역대급 엔딩신에 네티즌들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각종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옥중화 엔딩 후덜덜이네. 스케일이 쩜”, “옥중화 넘나 재밌는 것. 내공이 엿보이는 작품”, “옥중화 엔딩 기가 막히게 뽑는 듯. 다음 회 완전 궁금”, “광렬신 연기 지림. 카리스마 올킬임”, “옥중화 액션신은 진짜 명품임! 역시 제작진 내공이 다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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