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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신공항 입지 놓고 신경전 치열

입력 2016-05-17 21: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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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아람 기자]영남권 신공항 입지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6월 예정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용역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부산 가덕도를 주장하는 부산과 경남 밀양을 주장하는 경남과 대구·경북·울산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 김기현 울산시장은 신공항 후보지 중 한곳인 경남 밀양시에서 만나 정부에 영남권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부산시가 영남권 신공항을 부산 가덕도에 유치해야 한다며 독자적으로 나선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부산과 경남지역 자치단체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동남권 신공항 유치 경쟁. 부산시는 이 곳에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총공세를 펼치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역 정치권이 당.정.시민단체 연석회의를 열었고 상공인들은 공항 유치 기원제까지 지냈다.

경남지역은 대구 경북과 공동 대응에 나섰다. 대구의 공군기지를 이전하기 위해 신공항 후보지로 경남 밀양을 지지하고 있다.

정작 경상남도는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권영진 대구 시장은 부산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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