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마녀보감’ 김새론의 저주가 발현됐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에서 연희(김새론 분)가 최현서(이성재 분)와의 약속을 어기고 결계를 벗어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희는 자신의 연을 다시 가져온 허준(윤시윤 분)과 다시 만났다. 허준은 연희에게 연을 돌려주고는 밤이 늦어 연희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됐다. 마루에 누운 허준은 연희에게 “너는 왜 이런 곳에 갇혀있는 것이냐”면서 “혹시 태어나선 안 되는 집에서 태어난 것은 아니냐”고 자신과 비슷한 비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내비쳤다. 이에 연희는 “우리 오라버니가 태어나선 안 되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며 허준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졌다.
이후 연희는 산 아래에서 들려오는 풍악소리에 호기심을 가졌다. 이는 마을에서 축제가 시작됐음을 알리는 소리였다. 그러나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운명을 가진 연희는 축제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빠르게 포기했다. 그런 가운데 풍연(곽시양 분)이 나타났다. 풍연은 연희의 손을 이끌며 “곧 생일이 오는 만큼 오늘은 나가서 축제를 보자”면서 최현서의 당부를 묵살하고 말았다.
밖으로 나온 연희는 잠시나마 행복에 젖어들었다. 난생 처음 보는 세상의 모습에 연희는 주변을 연신 기웃거렸고 그 모습을 본 풍연은 흐뭇한 ‘오빠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연희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밤이 되고 연희가 17세가 되는 순간이 오자 저주가 시작된 것. 특히 연희의 존재를 눈치 챈 홍주(염정아 분)은 궁 안에 들어온 연희의 뒤를 쫓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높였다.
최현서는 연희를 데려다 주고 돌아온 풍연의 안위를 살폈다. 연희가 17세가 되는 날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모두 죽게 된다는 저주가 있었기 때문. 멀쩡하던 풍연은 이내 피를 토하며 고통을 호소해 최현서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그 시각 연희 또한 시작된 저주에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 의미심장한 검은 연기가 연희의 집을 들이닥쳤고 연희는 머리가 하얗게 변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의 저주받은 행보를 예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