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전역 후 그 누구보다 바쁜 윤시윤이 반갑다.
배우 윤시윤의 전성시대가 다시 왔다.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하자마자 스타덤에 오른 윤시윤은 곧바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만나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그 후 MBC '나도 꽃' KBS 2TV '총리와 나' 등의 작품이 부진하면서 숙제와도 같은 '김탁구' 타이틀을 벗지 못했다. 그러다 군에 입대했고 돌아오자마자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으로 드라마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으러 나섰다. 그것도 공격적으로 말이다.
결과는 일단 성공이다. 아직 시작에 불과하지만 드라마와 예능으로 동시 활약하고 있는 윤시윤의 인기가 심상치않은 것. 최근 '1박2일' 새 멤버로 합류한 윤시윤은 윤시윤 대신 개명 전 이름인 '윤동구'로 맹활약중이다. 왠지 모르게 친근한 이름의 윤동구는 기존에 갖고 있는 바른 청년 이미지는 그대로 가면서도 의욕 충만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잘 섞이지 않을 것 같았던 '1박2일' 멤버들과 금세 동화된 모습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탁구 구멍'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복덩이' 윤시윤의 합류 후 '1박2일' 시청률도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 15.0%, 5월1일 15.4%, 5월8일 15.6%, 5월15일 18.5%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시청률이 껑충 뛰어오르며 윤시윤 효과를 입증했다. 예능뿐 아니다. 허준 역할의 윤시윤은 지난 13일 첫 방송된 드라마 '마녀보감'으로 생애 첫 사극 도전에 나서 호평받고 있다.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허준이기에 김탁구란 모자 자국을 버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거라 생각한다"며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듯 예능 출연으로 인한 '웃음' 이미지 부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 윤시윤은 본업인 '연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반 여장을 하거나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신이 많아 예능 이미지가 극 몰입에 방해되는 일 또한 없었다. 이같은 윤시윤의 열연에 힘입어 '마녀보감'은 첫 회 부터 2% 중반을 훌쩍 넘는 시청률은 물론 SNS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은 이번주 방송에서도 감정을 폭발시키며 애절한 눈물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윤시윤은 놀라운 몰입력으로 감정을 이어가며 오열 연기를 펼쳐 매니저마저 울컥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윤시윤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이같은 시청자들의 반응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 한 몸 다 바쳐 더 열심히 하겠다. 저희는 항상 열심히 하면 거기에 보답이 따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속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시윤은 '마녀보감' 촬영과 '1박2일' 여행으로 데뷔 후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될 윤시윤의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