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바야흐로 솔로의 계절이다. 커플과 솔로의 그 솔로가 아닌 가요계 솔로 가수들의 계절, 봄과 여름 사이의 5월이다.
올해 5월, 아이돌 그룹들의 솔로 행보가 도드라졌다.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인피니트 남우현, 소녀시대 티파니, JYJ 준수의 솔로 음반이 줄지어 나왔고 그 뒤를 god 손호영, 샤이니 종현, 블락비 박경이 이을 예정이다.
지난 5월 9일 보이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은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그 동안 인피니트를 통해 칼군무 혹은 애교 넘치는 '잔망덩어리' 보컬의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발라더로서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타이틀곡 '끄덕끄덕'은 엠씨더맥스의 멤버 제이윤이 작곡, 히트작사가 김이나가 작사한 곡으로 성숙해진 남우현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또 '향기', 'Gravity', 'Stand by me' 등 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 남우현의 색을 더했다.
티파니 역시 소녀시대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EP앨범을 발매했다.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Oh', '미스터 미스터', '소원을 말해봐', 'Gee'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태연, 서현과 함께 유닛 태티서로서도 활동했던 티파니는 솔로 앨범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내비쳤다.
제복을 입고 파워풀한 군모를 소화하던 소녀시대와는 다르게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느낌의 팝 댄스곡을 선택했다.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는 80년대 레트로 사운드와 일렉트로 팝 장르가 더해진 곡으로 티파니만의 팝 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또 자작곡까지 더해 솔로 앨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XIA(준수)는 현재 군 복무 중인 김재중과 박유천의 부재를 솔로 앨범으로 채웠다. 오는 5월 말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19일 '..Is you'를 선 공개했다. '..Is you' 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곡으로 피아노 연주와 스트링에 XIA(준수)의 따뜻한 음색이 더해졌다.
김준수는 JYJ 앨범외에도 뮤지컬, OST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만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최근 화제가 된 드라마 SBS '육룡이 나르샤', KBS 2TV '태양의 후예' OST에 연속으로 참여해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XIA(준수)는 곧 발매될 솔로 앨범으로 굳히기에 나설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3일 god 손호영, 24일 샤이니 종현, 25일 블락비 박경이 연달아 솔로 앨범을 발매해 서로 다른 장르의 곡들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