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인 가수 조영남을 대신해 가수 이상우가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진행한다.
MBC 관계자는 18일 오후 헤럴드POP에 “‘지금은 라디오 시대’ 임시 DJ를 맡은 가수 이상우 씨가 이번 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MBC 측은 조영남이 현재 ‘프로그램에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당분간 임시 DJ 체제로 프로그램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우는 5월 22일까지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을 맡으며, 이후 DJ 자리를 맡을 사람은 현재 섭외 중이다.
최유라와 함께 기존 ‘지금은 라디오 시대’ 진행을 맡고 있던 조영남은 지난 17일 무명화가 A씨에 의해 대작 의혹(사기 혐의)으로 검찰에 고발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조영남 작품의 90% 정도를 자신이 그려주면 조영남이 나머지 10%를 덧칠하고 사인을 넣어 자신의 작품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고, 조영남 측은 A씨가 조수로서 도움을 줬을 뿐이며 A씨의 도움을 받은 그림은 판매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진행해 A씨 주장의 진위여부를 가릴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