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옥중화’ 고수, 진세연 실체 눈치 챘다 “체탐인이냐”(종합)

입력 2016-05-22 23: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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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고수가 옥녀와 재회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는 조선으로 돌아와 옥녀(진세연)을 수소문해 찾아다니는 태원(고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장연이 죽고도 연경까지 가서 무역을 성공시킨 태원은 조선으로 돌아온 이후 천둥(쇼리)를 찾아가 옥녀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온양행궁으로 떠난 줄만 아는 천둥에게 태원은 “아니라니까”라며 “옥녀 나랑 같이 연경에 갔었어, 우리 상단에 통역하러 같이 갔었는데 도중에 사라져버렸어”라고 밝혔다.

이어 팔방으로 소식이 빠삭한 천둥에게 “옥녀 행방 찾으면 내가 두둑하게 챙겨 줄테니까 꼭 좀 찾아봐”라고 당부했다.

태원의 부탁을 받고 행방을 수소문하던 천둥은 결국 옥녀가 한성부에 수감됐다는 사실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한성부 감옥에 옥녀가 있다는 말에 태원은 “돈은 얼마든지 줄테니까 꼭 좀 만나게 해줘”라고 간청을 했다.

도대체가 죄명도 모른 채 수감되어 있는 옥녀의 상황에 태원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며 “그날 복면 속에 감춰진 얼굴이 옥녀 너라는 걸 확인하고 나서 내가 얼마나 큰 충격에 빠졌는지 얼마나 혼란스러웠는지”라고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아무런 말도 없이 자신 앞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옥녀의 모습에 태원은 “지금 생각하면 넌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우리 상단에 들어왔고 내가 객잔에서 만난 조선 사람들과 함께 태감어른들을 죽이려던 거였다”며 지금까지 자신이 추측한 상황을 밝혔다.

태원은 “난 의주주막에서 흥분을 감추고 이야기 했었어”라며 “태감 어른과 연경으로 가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건 내 인생에 두 번 다시 안 올 기회고 내 인생을 건 도박이라고 근데 넌 그 순간까지도 태감어른을 어떻게 암살할지 궁리를 하고 있었던 거야”라며 적지 않았던 배신감을 털어놨다.

옥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미치도록 궁금했다는 태원은 강선호(임호)의 뒤를 캐다 우연히 듣게 된 체탐인에 대해 언급하며 “네가 체탐인이 맞다면 네가 네 입으로 정체를 시인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고 들었다”며 “근데 네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냐는거야 네가 왜 죄인이 돼서 갇혀 있냐는 거야”라고 추궁했다.

이유를 정확히 알지 모르지만 옥녀를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태원은 “뭐라고 말 좀 해봐”라며 “내가 뭐라도 알아야 널 도와줄 수 있을거 아니야”라고 속을 태웠다. 그러나 옥녀는 “난 아무 할 말이 없어요 미안해요”라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태원은 이 뒤에도 어떻게든 옥녀를 살리겠다는 일념 하에 객잔에서 마주친 적 있는 체탐인의 뒤를 밟는 듯 백방으로 그녀를 위해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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