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포인트1분] ‘대박’ 여진구, 왕자의 위엄 “군권은 나에게 있다”

입력 2016-05-24 0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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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여진구가 위엄을 떨쳤다. 2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숙종(최민수)로부터 군권을 넘겨받은 연잉군(여진구)가 위엄을 떨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은 당장 오늘이라도 죽일 수 있는 이인좌(전광렬)의 목숨을 살려둔 이유가 무엇이었는지를 연잉군이 가늠케 하려고 했다. “네놈은 이제 뭘 해야 되겠느냐”고 묻는 숙종의 말에 연잉군은 “토끼 두 마리를 쫓다 모두 놓치느니 눈 앞에 한 마리부터 잡겠습니다”라며 정이량을 포기하더라도 이인좌를 잡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숙종은 발병부를 연잉군에 넘기며 “이 모든 전권을 네놈에게 넘겨주마”라며 역적의 싹을 자를 것을 명령했다. 연잉군은 이인좌와 역적의 무리들을 소탕하기 위해 이를 의도적으로 알릴 것을 김창집(이재용)에 부탁하고 이윽고 세자 윤(현우)를 찾아갔다.

이인좌의 일로 형제인 자신조차 믿지 못하는 세자의 모습에도 연잉군은 “전하께오서 반드시 이인좌 그 자를 저승길까지 인도하라 하명하셨습니다”라며 “그 누구도 이인좌의 참형을 막을 수는 없을겁니다”라고 고해 받쳤다.

혹시라도 세자 윤이 경거망동하여 일을 망칠까 우려한 연잉군은 “이미 발 없는 말이 천리를 떠돌아 역당들의 손발을 모두 묶었다”고 설득했으나 세자는 “무례하구나”라며 그의 말을 심히 거슬려 했다.

자신에게 적개감을 드러내는 세자의 모습에도 연잉군은 “신 연잉군, 목숨을 내놓고 감히 저하께 충언을 올리는 것이옵니다”라며 충신이 될 것을 맹세했다. 더불어 “저하 내일 반드시 이인좌 그자의 악행을 종지부를 찍을 것이 옵니다”라며 이에는 전혀 변동이 없다는 것을 공고히 했다.

세자에 잔뜩 미운털이 박혔지만 전권이 모두 자신의 손에 있는 상황에서 연잉군은 동궁전 앞에 모여든 군사들을 향해 “현 시간부로 이인좌의 참형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모든 군권은 나 연잉군에게 일임됐다”고 공표했다.

이제 역적을 소탕해야하는 부담감을 안았지만 그 어느때보다 막강한 권력을 거머쥐게 된 연잉군은 “목숨 받쳐 세자 저하를 지키거라 알겠느냐”며 이인좌를 구해내려는 무리들을 견제하기 위해 군사들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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