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천상의 약속’ 서준영이 이유리를 배신한 것을 후회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 강태준(서준영 분)이 이나연(이유리 분)과 함께 살았던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준, 장세진(박하나 분) 부부와 박휘경(송종호 분), 이나연 부부는 첨예하게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나연은 박휘경의 출근 준비를 세세하게 도와주는 반면, 장세진은 강태준이 집을 나서며 인사를 하는 동안에도 침대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방을 나서던 강태준은 이나연과 마주치게 됐고, 이나연은 강태준의 소매 단추가 떨어지려고 한 것을 발견하고는 대신 기워주겠다고 나섰다. 이나연이 바느질을 하는 모습에 강태준은 회상에 잠겼다. 과거 이나연과 함께 살 당시에도 강태준의 옷을 수선해주고는 수고비를 달라며 애교를 떨었던 그녀였다.
따뜻한 눈으로 이나연을 바라보고 있던 순간 장세진이 나타났고, 이나연의 손에서 옷을 빼앗아간 그녀는 강태준의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강태준은 정신을 반쯤 놓은 듯한 장세진에 이미 지친 상태였다. 그런 장세진을 버려두고 방을 나서던 강태준은 박유경(김혜리 분)과 마주쳤다. 떨떠름한 상황에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을 만난 강태준은 급기야 박유경으로부터 싫은 소리까지 들어야 했다.
방안에서 홀로 분노에 정신을 잃은 장세진을 본 박유경은 “강태준이 바람이라도 핀 것이냐”며 “혹시 백도희(이나연) 때문에 그러냐”고 물으며 장세진의 속내를 꿰뚫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강태준은 박휘경과 이나연, 윤영숙(김도연 분)이 단란한 모습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강태준은 말없이 방안으로 홀로 올라가 버렸지만 이나연은 강태준의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 음식을 들고 강태준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미 강태준의 식성을 잘 알고 있던 이나연은 강태준에게 “손칼국수 좋아하잖아요”라면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런 이나연의 모습을 보고 강태준은 ‘나연아, 요즘들어 옛날이 그립다’라며 ‘지금 이렇게 된 것을 후회한다’고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