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이 최정원에 서지석을 부탁했다. 2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는 떠나기로 마음먹은 서원장(김선경)이 며느리인 단별(최정원)에 강현(서지석)을 부탁했다.
세실(신동미)가 찾아와 옥탑에는 한바탕 난리통이 빚어졌다. 마침 집을 찾았던 단별은 이곳에서 서원장과 서향(이슬비)가 호주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고 의아할 따름이었다.
물벼락을 맞은 서 원장에 어떻게 된 일이냐 묻는 단별은 도대체가 속을 모를 시어머니 때문에 미칠 지경이었다. 하지만 서 원장은 이 모든 선택이 단별과 강현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며 침착하게 말을 이어 나갔다.
자신의 과오야 어찌됐든 시어머니라고 살뜰히 보살펴주는 단별에 서 원장은 “저기 단별아. 내가 없어도 우리 아들 끝까지 잘 보살펴 줘야 해”라며 어느때보다 조곤조곤한 말투로 말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상황에 단별이 심경이 복잡하다고 털어놓자 서 원장은 “그냥 모른 척 있으면 돼”라며 전쟁같은 난국에 뛰어들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 원장은 더불어 “너한테도 우리 준이한테도 내가 많이 미안해하고 잇다는 것만 기억해줘”라며 “내가 이렇게 살고싶지 않았는데”라고 오열했다. 서 원장이 우는 이유는 물론이고 별안간 떠난다는 소식까지 전하자 어쩔 줄 모르는 단별은 얼굴만 붉힌 채 이 사태를 지켜보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