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대박’ 장근석, 동정심에 전광렬 살렸다 “후회하게 될 것이다”(종합)

입력 2016-05-24 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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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장근석이 연정에 마음을 빼앗겨 전광렬을 살렸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는 담서(임지연)에 대한 연정 때문에 이인좌(전광렬)의 목숨을 살리고야 마는 백대길(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체건(안길강)은 숙종(최민수)의 명을 받잡고 그길로 이인좌의 집으로 다가가 칼을 겨눴다. 불안한 느낌에 마침 도망을 가려던 이인좌는 때를 놓치지 않고 쳐들어온 김체건에 발목을 붙잡히고야 말았다.

이인좌에 김체건은 “어명을 받들어 네 놈의 목을 가지러 왔느니라”라며 반드시 그의 숨을 거둘 것을 공고히 밝혔다. 무명(지일주)는 물론이고 황진기(한정수)까지 단번에 때려눕힌 조선제일검 김체건은 드디어 이인좌의 칼에 목을 겨눌 수 있었다.

또다시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운 순간에 이인좌는 “일국의 임금이 한낱 암수를 쓴단 말이냐”라고 큰 소리를 쳤다. 이에 김체건은 “할 말이 있으면 염라대왕에게 하거라”라며 칼을 높이 쳐들었다.

그러나 그 순간 두 사람 사이로 뛰어든 건 이인좌의 신념에 염증을 느끼고 곁을 떠났던 담서였다. 정이량의 설득에 결국 이인좌의 목숨을 구하러 온 담서는 “스승님, 그때도 그런 눈을 하고 계셨지요”라며 과거 자신의 딸이라 칭하던 것을 되짚었다.

담서는 비켜서라는 김체건의 말에도 “스승님을 베려면 저 먼저 베야 할 겁니다”라며 죽음으로 이인좌를 지켜내려 했다. 결국 칼을 빼드는 김체건을 막아선건 급박하게 달려온 백대길 이었다.

틈이 생기자 담서는 김체건의 칼날에 제 스스로 몸을 가져다 베며 “제 목숨으로 한번만, 부디 이번 한번만 멈춰 주십시오”라고 이인좌를 대신해 용서를 빌었다.

쓰러져 누운 담서는 “너무 원망스러웠습니다, 아버지라 믿는 분을 미워할 수 밖에 없는 세월이 너무나 무거웠습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젠 그만두려합니다 미워하는 것도 용서를 구하는 것도”라며 서서히 숨이 끊어져갔다.

담서의 죽음에 이인좌는 김체건을 향해 “오냐, 오냐 날 죽이거라 날 죽이거라”라고 악을 썼다. 김체건이 다시 칼을 휘두르려는 찰나 백대길은 그에게 받았던 사람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패를 내 던졌다.

백대길은 김체건에 “사부가 그랬지 사람을 죽이는 칼이 있고 살리는 칼이 있다고”라며 “한 번은 살릴 수 있는거잖아, 담서 목숨을 걸고 부탁한건데”라고 간청했다. 김체건은 이에 “언젠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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