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종효 기자]메이저 입식격투기 대회 MAX FC(맥스FC)에 무에타이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태국의 최강자급 선수가 등장했다.
지난 5월18일 입국한 뎃분종 페어텍스(27, Dejbunjong Fairtax)는 현 월드무에타이협회(WPMF) -69kg급 세계챔피언으로, 무려 165전 100승의 전적을 자랑한다.
뎃분종은 오는 6월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되는 MAX FC04 대회에 출전이 확정됐다. 태국 현지의 최강자급 선수와 국내 선수의 대결이 필연적인 가운데 국내 입식 격투기 선수가 세계 최강급 선수와의 대결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세의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에타이 종주국의 챔피언답게 선수 경력만 15년이 넘어가는 뎃분종은 화려한 킥과 엘보우 공격이 주 특기다. MAX FC 출전을 통해 태국 본토 무에타이 챔피언이 어느 정도 실력인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뎃분종은 “격투 강국 대한민국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 멋진 모습으로 본토 무에타이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도 “한국 입식 격투기 수준은 아직 모르겠다. 솔직히 스파링하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정도 아닐까 생각한다”며 “하지만 대회사가 내게 기대하는 모습이 있을 것이다. 상대 선수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MAX FC 전장에서 잔인하게 짓밟아 버리겠다. 6월25일부로 MAX FC의 링은 내가 접수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회사 최초로 태국 본토의 챔피언을 영입하게 된 이용복 대표는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를 우리나라 입식 격투기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서 기쁜 마음이 앞선다. 뎃분종의 상대는 곧 발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MAX FC04 대회는 오는 6월25일 전북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사는 4번째 넘버링 대회를 맞이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컨셉과 화려한 매치업으로 팬들과 만나겠다는 각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