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수근이 북한산에서 외국인팬을 만났다. 25일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에는 북한산에서 모처럼 자연과 함께 힐링을 즐기는 이수근과 리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는 외국인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옆에 서 계시던 아저씨 한 분은 정답게 “이수근 씨!”라며 이수근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이 이수근 쪽으로 다가서자 근처에서는 그의 글로벌한 인기 때문인 줄 알고 잠시 혼선이 빚어졌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일 뿐이었다.
갑작스러운 외국인 등장에 이수근은 마음을 다잡고 영어로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지만 원어민 발음으로 대답이 돌아오자 좀처럼 알아듣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옆에 선 리지에 “뭐라는 거지?”라고 물었지만 리지 역시 모르기는 매한가지였다.
이수근은 “마이 네임 이즈 수근 리”라며 초등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도 만난 인연에 기념 사진을 촬영하려고 했지만 원활한 의사소통이 불가능하자 리지와 이수근은 카메라가 어디있는지도 모르면서 포즈만 취하고 있었다.
침묵이 흐르고 그제야 카메라를 건네지 않았다는 것을 안 리지와 이수근은 멋쩍게 웃음을 지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