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3‘(이하 시간탐험대3)가 근현대사를 그리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렛츠고 시간탐험대3'에서는 장동민, 한상진, 장수원, 고주원, 김동현, 유상무가 6.25 피난민의 삶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멤버들은 6.25 전쟁으로 고된 피난길에 올랐던 과거 조상들의 삶을 직접 재현했다.
멤버들은 소나무 껍질, 밀가루로 만든 떡, 솔잎죽 등으로 허기를 면했다. 처음 피난길에 오르며 생생하게 피난민의 삶을 경험했다. 조상들이 먹었던 음식과 삶의 체험을 통해 멤버들은 잠시 충격에 빠졌고 특히 한상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피난길에 오른 멤버들이 사상조사를 받고 드디어 피난민이 되었다. 그런데 들어서자마자 가루 소독약을 맞으며 웃음을 자아냈고, 제작진은 "이 소독약 성분이 뭔지 아세요?"라 물었다. 멤버들은 약의 성분이 무엇인지 궁금해했고, 제작진은 이게 바로 DDT라 밝혔다. 한상진은 "DDT 독약 아냐 독약"아니냐며 놀라워했고, 그 당시를 살았던 할아버지는 사타구니와 등허리에 DDT를 하얗게 뒤집어 썼었다 증언했다.
전문가 역시 당시 방역을 위해 DDT를 썼는데, 지금으로 보면 거의 살인행위라고 할 수 있다면서, 그것 밖에 없었드니 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던 선택이라 덧붙였다.
드디어 피난촌에 입성한 멤버들은 취침할 천막을 골라 자라는 말에 남의 천막을 탐냈고, 피난민들이 먹고 있던 음식을 부러워하면서 나눠 먹자 했다. 그러나 피난촌 인심은 야박했고, 김동현은 "강한 사람이 가져가는거지, 내가 강한데"라며 포스(?)를 드러냈다.
결국 한 입씩 맛보게 된 김치찌개. 김동현은 돌멩이 위에 떨어진 김치 조각마저 주워 먹어 웃음을 자아냈고, 오늘 처음으로 눕는 장수원은 의외로 안락한 피난촌 천막에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나 이내 제작진에게 "이 상태로 그대로 자요?"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천막 복수 작업을 실시했다.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천막을 치고 철사로 단단히 고정한 후 입구는 위장막으로 만들어 피난촌 천막이 드디어 완성됐다. 제작진은 지금부터 현대시간을 하려고 한다면서 한국 전쟁에 관한 퀴즈를 내겠다 말했다. 편안한 잠자리와 맛있는 음식이 제공되는 너무나 간절한 현대의 시간.
6.25 전쟁 발발일이 1951년 6월 25일 이냐 아니냐는 문제에 김동현 혼자만 가위표를 들었고, "1945년 아니예요?"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동현은 다음 문제에서도 고배를 마셔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