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POP이슈]'운빨' 성공적 첫방, 실종된 '태후' 시청자 소환할까

입력 2016-05-26 11: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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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SBS, KBS
사진=MBC, SBS, KBS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42일 만에 수목극에 두 자릿수 시청률이 찍혔다. 수목드라마 대전은 활기를 되찾을까.

25일 MBC ‘운빨로맨스’가 첫 방송되며 새로운 수목극 3파전이 열렸다. 시청률 첫 대결에서는 ‘운빨로맨스’가 기존 SBS ‘딴따라’,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 심지어는 전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까지 이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운빨로맨스’는 전국기준 10.3%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딴따라’는 7.5%, ‘마스터-국수의 신’은 6.8%를 각각 나타냈다. 지난 달 종영된 KBS 2TV ‘태양의 후예’ 이후 오랜만에 ‘운빨로맨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새 바람을 예고했다.

전작 ‘굿바이 미스터 블랙’ 마지막 회는 9.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하지만 끝내 두 자릿수의 벽을 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었다. 이런 MBC의 아쉬움을 ‘운빨로맨스’가 시작과 동시에 날려버렸다.

자타공인 ‘로코퀸’ 황정음과 2016년 ‘대세’ 류준열이 만난 ‘운빨로맨스’는 시작 전부터 화제성을 불렀다. 베일을 벗은 첫 회에 시청자들은 시선을 집중했다. ‘태양의 후예’ 이후 실종된 그 많던 시청자들은 ‘운빨로맨스’에 정착할 수 있을까.

또 한 가지 기대되는 점은 수목드라마 전반적인 시너지 효과다. 42일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맞이한 수목극 대전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 성공담, 복수극 등 장르가 모두 달라서 각자의 고정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하다.

‘운빨로맨스’의 합류로 ‘태양의 후예’ 시청자들을 다시 붙잡고, 더욱 치열한 수목극 대전을 펼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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