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어게인TV] ‘마녀의성’ 김선경, 손주도 죽일 기세 “남은 게 악 뿐이다”

입력 2016-06-01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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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김선경의 도를 지나친 뻔뻔함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31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성’에는 법적인 책임을 피해가자 마치 자신이 아무런 잘못도 없다는 것처럼 착각하는 서원장(김선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당연히 콩밥은 기본일 것이라고 생각한 서원장은 남수(정한용) 손에 이끌려 찾은 경찰서에서 법적인 책임을 묻기 힘들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 이에 기세가 등등해진 서원장은 면죄부라도 받은 사람마냥 뻔뻔스럽게 굴기 시작했다.

문 회장(최일화)의 사무실을 찾아간 서원장은 안하무인인 태도에 대해 그가 지적하자 “내가 저지른 일보다 너무 큰 일을 당했다”며 “가진 돈 다 뺏기고 그러다보니 남은 게 악밖에 없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보내주시기로 한 외국 다시 보내주셨으면 하구요”라며 되려 문 회장의 외국행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기가차서 상대도 하기 싫어하는 문 회장의 모습에 서원장은 “따님이 우리 아들한테 한 짓을 생각하면 그 정도 해주실 수 있지 않겠어요? 제가 가야 아들도 그렇고 며느리도 그렇고 다 편해질 거 같기도 하구요”라며 강현(서지석)과 단별(최정원)의 행복을 담보로 잡았다.

참다 참다 자식까지 걸고 넘어지는 서원장의 모습에 문 회장은 들고 있던 서류 뭉치를 집어 던지며 “서원장이 우리 아내한테 한 생각을 하면 저 창밖으로 던져버리고 싶어”라며 “고개를 쳐들고 보상을 요구하다니 사람으로서 할 짓이냐”고 소리를 질렀다.

문 회장의 격노하는 모습에도 서원장은 “그럼 사람을 시켜서 우리 아들을 다치게 한 따님은 아무 죄가 없다는 건가요?”라며 희재(이해인)까지 걸고 넘어졌다. 그러나 문 회장은 “그건 신강현이랑 알아서 할테니 더 이상 역겨운 소리 그만하고 나가라”고 그녀를 보내버렸다.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마땅히 받아야 할 보상을 받지 못하자 서원장은 급기야 강현의 신혼집으로 쳐들어갔다. 왜 왔냐는 단별의 말에도 서원장은 “왜? 내가 못 올 때 왔어?”라며 꼿꼿하게 고개를 쳐들었다.

자신의 잘못이 폭로된 게 단별 때문이라는 억지를 부리는 서원장의 모습에 단별은 “이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어요”라며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그녀를 내치려고 했다. 그러나 서원장은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은채 “난 끝까지 우리 아들 지키려고 했는데 네가 다 망쳤어”라고 단별 탓을 했다.

말을 섞어봐야 골치만 쌓이는 시어머니에 단별은 “왜 절 원망하세요? 그런 말씀하실 거면 나가주세요”라고 말했지만 서원장은 쌍심지를 켜며 “나 준이 엄마야, 네가 뭔데 나한테 나가라 마라야”라고 주장했다.

단별이 따박따박 말을 받아치자 서원장은 “네까짓 게 뭔데 말을 함부로 해, 이렇게 만든 게 너야”라고 소리를 내질렀다. 마침 호덕(유지인)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던 강현은 이를 발견하고는 “억지 그만부리세요 도대체 얼마나 더 우리 인생 망치고 싶어요”라며 그녀를 잡아먹을 기세로 달려들었다.

호덕은 단별이 걱정되어 신혼집을 찾았다 되려 강현의 사과를 받게 된 상황에 “더 이상 사과하지마, 더 이상 상대할 가치도 없는 일이야”라며 “단별아 가자 나 너 이 집에 더 이상못 둬”라며 그녀의 팔을 잡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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