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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기획①]'조들호'가 남긴 키워드 셋 #갓신양 #사이다 #슈퍼맨

입력 2016-06-01 0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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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C&C 제공
SM C&C 제공

[헤럴드POP=박수인 기자]'갓신양', '사이다', '슈퍼맨'은 '동네변호사 조들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됐다. 이 세 가지 키워드를 빼놓고서는 드라마를 명확히 설명할 수 없다는 뜻이다.

'갓신양'의 뜻은 조들호로 분한 박신양의 연기력을 칭송한 것이고, '사이다'는 유쾌 상쾌 통쾌함을 가져다 준 극의 전개를 한 마디로 표현한 것이며 '슈퍼맨'은 조들호가 약자의 편에 서서 히어로가 됐음을 의미했다.

31일, 20부작을 끝으로 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가 막을 내렸다. 조들호(박신양 분)는 마침내 신영일(김갑수 분)을 법의 심판에 받게 하며 정의의 사도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마지막까지 조들호는 억울한 자들의 편에 섰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였다.

해피엔딩으로 끝까지 호평 속에 마무리된 '동네변호사 조들호'에는 '갓신양'이라 불리는 박신양의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드라마 방송 전 tvN '배우학교'에서 연기 스승으로 분했었던 박신양은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명불허전 연기력을 입증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드라마 제목부터 알 수 있듯 조들호가 처음부터 끝까지 극을 끌고 간다. 이에 주인공의 역할이 조금이라도 모호해지거나 배우가 역할과 매치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은 바로 돌아섰을지도 모른다. 그만큼 조들호의 역할과 조들호를 연기하는 박신양의 역할이 컸다. 박신양은 1회부터 이를 증명했다. 조들호가 박신양인지 박신양이 조들호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그는 1회만에 '갓신양'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또 매 에피소드마다 약자의 편에 서서 강자들의 비리를 파헤쳐 시청자들에 속 시원한 통쾌함을 가져다줬다. 이는 최근 답답한 상황을 속 시원히 풀어준다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사이다'라는 단어 하나로 압축할 수 있었다. 이에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곧 '사이다 전개'로 인식돼 떼려야 뗄 수 없는 키워드가 됐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슈퍼맨'이다. 해외 영화에서 히어로가 있다면 국내 드라마에서는 조들호가 있었다. 약자를 위해 변호하고 악한 강자에 대항해 싸우며 현실 세계의 슈퍼맨을 제대로 그려낸 것. 또한 조들호는 사회 정의 구현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남편으로서 가정을 지켜내며 슈퍼맨다운 모습을 보였다.

31일을 끝으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종영했지만 드라마를 통해 시사하는 바는 크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현실 사회를 반영하고 꼬집으며 시청자 역시 슈퍼맨이 될 수 있음을 알렸고 현실에서 사이다 전개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용기를 부여했다.

[종영기획①]'조들호'가 남긴 키워드 셋 #갓신양 #사이다 #슈퍼맨 [종영기획②]'조들호'가 남긴 오점 셋 #표절의혹 #병풍여주 #연장논란 [종영기획③]'조들호' 갓신양 탄생의 8할은 괴물 김갑수 [종영기획④]'조들호' 연장 취소마저 신의 한 수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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