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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2000년대 주름잡은 4그룹 총출동(종합)

입력 2016-06-01 00: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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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수정 기자] ‘슈가맨’에 Y2K 멤버 고재근, 샵 멤버 이지혜, 장석현, 유피 박상후, 김용일,

3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 ‘복원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그룹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등장한 첫 게스트는 Y2K 멤버 고재근이었다. ‘밀레니엄’이라는 힌트를 줬던 유재석의 말을 뒤늦게 이해한 패널들은 탄성을 내질렀다. 고재근은 “17년만에 돌아온 무대라서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까지 이어진 Y2K의 활동 이후 고재근은 솔로 활동 기간을 가진 이후 긴 시간을 뮤지컬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었다. 또한 일본인 멤버 유이치와 코지는 일본에서 인디밴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음악계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고재근은 “사실 최근 젝스키스가 다시 재결합 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도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코지와 유이치와 이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등장한 ‘슈가맨’은 샵의 이지혜와 장석현이었다. 여전한 기량으로 활기찬 무대를 그려낸 이지혜나 장석현은 패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지혜는 “2002년에 해체하고 저는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장석현은 가죽공예를 하면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일을 하고 있었다.

장석현이 축가일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지혜는 “약간 저가로 뭉뚱그려서 패키지로 하고 있다”라며 “그래도 축가일을 하면서 음치, 박치였던 석현이의 노래 실력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지혜는 샵이 해체하게 된 비화를 언급하며 “사실 서지영 씨와 저는 다 잊었다”라며 논란이 됐던 일들은 모두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고 정리했다.

유피 멤버 김용일과 박상후의 등장도 패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 음악방송에서 유행했던 비닐 소재 옷을 입고 나온 김용일과 박상후는 “활동할 당시에도 이 옷 때문에 크게 애를 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 정희는 미국에서 셰프를, 혜정은 애견숍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투 멤버 황혜영과 유현재, 오지훈은 22년만에 반가운 무대를 그려냈다. 황혜영은 여전한 인형같은 미모로 ‘무표정 댄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혜영은 이후 계획에 대해 "사실 음악을 더 잘하는 분들이 많아서 계속 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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