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예체능’ 구교익X학진, 이 콤비 왜 이제야 오셨나이까(종합)

입력 2016-06-01 0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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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구교익과 학진이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새로운 콤비 구교익과 학진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1세트는 결코 우리동네 배구단에게 녹록치 않은 대결이었다. 9인제로 대결에 처음 임하게 되는데다가 한층 넓어진 코트에 멤버들은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듯 경기 시작과 동시에 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심지어 상대팀인 광주 블루윙즈 배구단이 똑같은 패턴의 공격을 펼치는데도 손쓸 틈 없이 점수를 내어주며 팀내 분위기가 가라앉을 위기에 봉착했다. 이날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구교익은 이런 상황에도 침착하게 수비를 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팀의 에이스인 학진이 이미 지난 경기들에서 전력이 노출되며 상대 블로커들에게 집중 마크를 당하는 상황이 되자 구교익의 열띤 수비에도 득점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을 것 같아 보였다.

학진은 자신의 전력이 노출됐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블로킹에 맞고 나간 공을 강력한 스파이크로 연결시키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를 기폭제로 살아난 우리동네 배구단은 구교익의 서브로 탄력을 받으며 점점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구교익이 서브를 넣으면 학진이 스파이크로 득점을 완성시키며 두 사람은 완벽한 승리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구교익은 수비에만 그치지 않고 상대팀의 블로킹을 맞고 튕겨져 나온 공을 스파이크로 내리꽂으며 공수를 원활하게 넘나들며 우리동네 배구단 첫 데뷔 경기에 에이스로 등극했다.

강호동은 구교익의 활약에 “너 뭔데 이렇게 잘하냐”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1세트 종료까지 2득점이 남은 상황 구교익은 스파이크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서브를 안정적으로 완성시키며 1세트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동네 배구단이 2세트를 선득점으로 산뜻하게 시작한 상황,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광주 블루윙즈 배구단은 쫓기는 입장이 될 수 밖에 없었다. 구교익의 활약에 탄력을 받은 듯 학진은 모두가 방심하고 있던 사이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존재를 재입증했다.

학진과 구교익은 상대방의 빈틈은 물론이고 허를 찌르는 공격으로 경기 분위기를 이끌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반면 광주 블루윙즈 배구단의 탄탄한 경기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흐름이 한번 넘어가기 시작하자 급격하게 무너지는 우리동네 배구단의 모습에 상대팀은 빠르게 자신들의 페이스를 찾으며 2세트 승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쉽게 이날 우리동네 배구단은 3세트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패배하며 다음 경기 승리를 기약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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